재미난 공부 (Learning Society)1263 8/3/2018 FRIDAY 외길밖에 없다. 사적인 명분을 세워 아무리 가봤자 결과는 뻔히 보이는 것이고 내가 홍익인간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는 이상 공인이 되는 공부의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내가 피하고 싶다 한들 내 안에 깊숙히 박혀있는 나의 모순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빨리 인정을 하여서 모순을 고치는 노력을 하고자 방향을 세우는 것이 진정한 공부 자세일 것이다. 나를 피하고 싶은 핑계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지는 것이지, 진짜로 갖추겠다는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그 방향은 오로지 외길이다. 괜히 교만함을 품고 착각하여서 무슨 대단한 걸 펼치는 공부를 한다고 여기지 말자. 나의 모순을 고치고 닦아나가는 공부다. 겸손한 자세로 항상 초심을 지키며 나아가자. 2018. 8. 15. 8/2/2018 THURSDAY 오늘은 직장에서 처음으로 정법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원장선생님에게 요즘 하고 있는 일을 방편으로 삼아 조언을 구하며 정법강의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는데, 막상 이렇게 언급을 하고나니 전혀 어렵지 않았고 두려움 때문에 계속 망설이고 미루어왔던 것이여서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 내가 못 하였던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으로 안 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자각이 되었다. 나만의 분별로 계산하여서 상대방은 정법을 소화시킬 능력, 또는 질량이 아직 안 된다고 단정지으며 깊이 품어온 나의 두려움을 덮어 씌웠다. 공부자로써 내게 분명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울타리 안에 편안히 안주하는 것이 더 좋아서 상대방 때문에 전달을 하지 못 하고 있다라는 핑계를 삼았다. 나의 편안함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 2018. 8. 15. 8/1/2018 WEDNESDAY 단전을 치면서 두려움과 근심 걱정 또 나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보게 되니 순간적으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내가 이토록 나약한 존재였던 것인가, 이토록 힘없는 존재인 것인가, 충분히 깊이 있는 나 자신을 보고 다스렸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나의 이러한 본모습이 드러나니 나 자신을 구박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아무런 실력이 없는 내가 어떠한 수로 홍익인간으로 성장하여서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갖추어 놓지 않은 내가 무슨 수로 내 앞에 오는 환경과 상대들을 바르게 대할 수 있을까 하며 단전을 치는 와중에 나 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현재의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안주하며 미래에 큰 일을 하고픈 막연한 바램을 품고있는 것이고,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기 .. 2018. 8. 15. 7/31/2018 TUESDAY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아지면 많아 졌지 더 줄어들 일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나의 상황을 바르게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 홍익인간이 되고자 공부를 하는데 편히 누워서 쉬고 싶다는 사치를 부리면 과연 인류를 위해 어떤 빛을 내겠는가. 오늘은 하루종일 할 일이 있어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볼 일을 봤는데, 순간적으로 다 놓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이러한 생각이 들면서, 과거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에 뒹굴며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면서 그 일시적 달콤함 속에 빠져들고픈 나 자신을 보았다. 나의 울타리 안에서 계속 편안한 상태로 머물고 싶다는 걸 자각하였다. 꿈에서는 깨어나기 싫고, 공부는 하고 싶고, 이 얼마나 교만한 자세인가. 말로는 번지르게 공부자가 되겠다고 떠들면서, 기복하는 자세를 품으며 .. 2018. 8. 15. 7/30/2018 MONDAY 아는 것과 아는 척하는 것은 다르다. 단순히 머리로 알았다고 해서 끝난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깨달은 순간부터 공부의 시작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오늘이다. 이해했다고 하는 순간부터 내가 행으로 옮길 때까지의 기간은 나의 두려움과 타협하는 시간이다. 그 기간 동안 만큼은 순전히 나의 두려움을 끌고가며 성장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씨름하는 사적인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자로써의 행세를 하기 위해서 남들을 나보다 질량이 낮다고 나의 식대로 판단하였고, 그로 인하여 내 주위 인연들에게 정법이라는 씨앗을 뿌려야 한다는 생각을 아예 외면하고 회피하고 있었다. 상대가 받아들일 질량이 안되기 때문에 전달을 못 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의 식에 빠져서 안 하려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공부자로써 함부로 남들을 판.. 2018. 8. 15. 7/29/2018 SUNDAY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불투명하게 나의 시간을 쓰려고 하는 자세를 보게된다. 그래야 내가 나중에 약속을 지키지 못 하여서 남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나의 실패에 대한 피해를 받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혹여나 내가 나의 말을 지키지 못 할 순간을 대비해서 미리 핑계거리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있는 간사한 태도를 보게 된다. 현재의 값진 시간보다 미래에 대한 근심걱정에 더 큰 중점을 두고서 행동하고 말하는 나를 자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나의 힘으로 홀로 이곳 워싱톤에 와서 정착하겠다는 그 초심을 놓고 있었다는 소리고,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귀는 열고 입은 닫으며 공부하겠다는 3년 전의 그 초심을 싹 망각하고 있었다는 소리다. 나도 모르는 새에 새로이 바뀐 환경과 타협하고 있었음을 보게 된다... 2018. 8. 15. [꿈해몽] 악기 연주하는 꿈 총정리 악기 연주하는 꿈 총 정리 오늘 꿈에서 버스인가 기차인가 어디론가 이동 중에 좌석에 앉아서 기타를 딩가딩가 치는 꿈을 꾸었네요. 꿈 속에서도 기타를 배워서 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쳐본 적이 없는데,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함께 타고 있던 동료들도 좋다고 이야기를 들은 꿈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기타를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면서 스스로 미룬지 10년이 넘어서 아직도 10년 넘게 로망으로 남아있는 분야이죠. 잠에서 깨고 나서도 기억에 깊이 남는 것은 이런 멜로디를 칠 수 있구나 하며 스스로 이런 즉흥 작곡을 한 것과 신묘한 멜로디에 흐뭇한 "느낌"입니다. . . . . . . . . 꿈에서 악기는 주로 정신적인 문제와 결부된 기관이나 사업체, 매개체, 애인 및 연애, 방도, 자기표.. 2018. 8. 15. [꿈해몽] 당나귀 관련된 꿈 총정리 [꿈해몽] 당나귀 관련된 꿈 총정리 오늘 꿈을 꿨는데 순하고 성실한 당나귀를 타고 가는 꿈이었어요. 얼마나 생생했는지, 당나귀가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제가 앉은 엉덩이에 당나귀의 척추뼈가 이리로 흔들 저리로 흔들하는 것까지 다 느껴졌을 정도이니까요. 알라딘에 나오는 궁전같은 곳의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서 마지막에 도착한 큰 궁전의 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어떤 강의가 진행중인것 같았지요. 방 안 저희를 맨 뒤에 내려준 당나귀가 계속 반갑게 맞이하며 강아지들이 드러누워 배를 보이는 것처럼 하길레 배를 어루만져주며 고맙다고 하면서 꿈에서 깼네요. . . . . . . 당나귀가 어떤 꿈인지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꿈에서 당나귀는 사회단체, 협조자, 일꾼, 방도, 재물, 권세, 결혼 .. 2018. 8. 15. 2018년 2학기 법학과 편입 수강신청 1 .법학 전공 학사증을 얻기 위해 3학년 법학 학사과정에 편입했다. 수강신청 기간(10일)이라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먼저 수강신청에 대한 정보를 훑어보았다. 2. 법학학사 학습설계를 보면서 총 앞으로 공부해야할 60학점의 교과목명들을 확인해본다. 3. 수강신청란에 들어가서 가장 낮은 1학년, 2학년 과목부터 신청해보았다. 4. 한 학기당 18학점이 최대인데, 최대한 빨리 흡수하는 것이 목표임으로 3학점 x 6과목을 신청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이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18. 8. 11. 20180810 미국 사회연구활동 중간보고서 2018. 8. 11. 파트너와 이념이 다를 때 Q : 앞으로는 많은 인연을 만나는데, 면접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인지 아닌지 면접을 볼 때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또한, 정법은 만나기 전에 결혼을 한 커플 중 한쪽만 정법을 듣는 상황은 전개 및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4005강 이상적인 배우자 어떤 배우자가 제일 좋은 배우자냐? 세상에 좋은 배우자가 있고, 나한테 좋은 배우자가 있습니다. 나한테 좋은 배우자를 찾아야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배우자를 네게 주면 너는 죽습니다. 너하고 안 맞아서 일생이 큰일 납니다. 나한테 맞는 배우자를 찾아야 합니다. 나한테 배우자는 너가 찾는거냐? 아닙니다. 옵니다. 나이가 되면 질량이 있기 때문에 질량에 맞게끔 사람이.. 2018. 8. 8. [꿈해몽] 연예인이 나오는 꿈 총정리 연예인이 나오는 꿈 총정리 오늘은 연예인이 나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음... 한편의 영화를 본 것과 같이 아주 선명한 꿈이었고, 줄거리 하나하나 영화본 후에 상기할 때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네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우누 일이지만, 연예인과 함께 어울리는 꿈은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꿈일 것입니다. 연예인의 꿈을 꾸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꿈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면서 연예인에 관련된 꿈을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 . . . 1. 연예인과 사귀는 꿈 연예인이 나와 친밀한 관계로 지낸다는 꿈은 자기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인기인이 되거나 자랑할 만한 일이 생겨 크게 소문이 날 것을 의미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 좋은 기회가 환경이 생기고, 이름이 퍼지거나 이득이 생길 길몽이예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2018. 8. 1. 나의 역할이 무엇인가? Q : 정법을 공부하면서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앞으로의 나의 역할이 무엇인가? 이 땅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어떤 일인지, 무엇인지 바르게 찾을 수 있다면, 더욱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2514, 2515, 2516강 내가 해야 할 일 1,2,3 (정신적인 지도자들이 우리 국민들이 해야할 일을 가르치지 못했고, 그래서 국민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본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할일이 무엇인지, 우리 국민이 아직 아무도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건 본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할일이 무엇인지 알려줘야하는 정신적인 지도자들이 이것을 찾지 못하고 이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 2018. 7. 31. 공부와 수행의 척도 Q : 공부를 하다보면 수행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리뭉실하게 공부한다. 수행한다.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이뤄져야 대자연의 이치에 맞게 한뜸 한뜸 앞으로 나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어떤 단계가 있으며, 모순을 찾는 것은 어떻게 찾아 정리를 하면 좋은지 등의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1821, 1822강 - 기도와 수행 (1,2)1842, 1843, 1844강 - 수행 경지 욕심 예를 들어 스님이 오늘 기도를 들어간다. 기도하는 사람은 전체 100% 중에 30% 미만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공부가 30%밖에 안 되었다는 겁니다. 30% 안에서 공부하.. 2018. 7. 31. 7/28/2018 SATURDAY 세 시간 반 거리를 운전하고 가서 가족들 얼굴을 보고 같이 저녁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운전을 하며 법문을 들으면서, 내가 분명히 전에 들었고 벌써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또 다시 듣게 되면서 안 들리던 것이 들리게 되니 함부로 안다고 하는 관념에 빠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된다. 내가 안다고 단정 짓는다면 공부자로써 공부하겠다는 초심을 놓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법문은 그대로 있지만, 내가 바뀐 것이다. 공부를 한다면 변하는 것이 당연지사일듯 싶다. 어제 알던 것과 오늘 아는 것은 분명히 다르고 이러한 의미에서 공인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내게 오는 정보들을 나의 잣대를 들이대어 막지말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고귀한 상대방으로부터 나오는 엄청난 질량의 말이라는 정보를 .. 2018. 7. 30. 7/27/2018 FRIDAY 그 누구도 나의 삶을 대신 이끌어주지 않는다. 어쩔 때는 혹독하고 냉정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고 내 존귀한 가치의 대한 예의다. 왜냐하면 내가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꿈 속에서 허우적 대겠다는 소리이며, 홍익인간으로써 성장하기를 거부하는 동시에 이기적으로 나 혼자서만 잘난척하고 남들을 깔보며 살다가 생을 마감하겠다는 소리이다. 홍익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현재 바른 인성공부를 하고 있다면,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려는 마음은 들지 않아야 한다. 내 앞에 상대에게로부터 배우는 것일 뿐 그 상대가 나를 대신하여 나의 모순을 자각하고서 갖추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나 자신의 가치를 알고 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하였.. 2018. 7. 30. 7/26/2018 THURSDAY 모르니까 공부를 하는것이 당연하고 맞는건데, 안다고 뽐내며 겸손한 공부자의 자세와 멀어지는 나 자신을 보게된다. 법문을 들으며 내 위주로 흐리멍텅하게 해석하고서 내가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점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진짜 몰라서 듣는게 아니라, 내가 아는 것을 더 확고히 관념화시키기 위하여 법문이라는 방편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법문을 들으며 진리를 나의 똑똑함으로 저울질 하였을 뿐 나의 모순을 알아가고 고쳐나가기 위하여 진심으로 노력한 적이 없다고 생각된다. 바른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공부자로써 마땅한데, 모순을 빚으며 살아온 나의 삶의 흔적을 정당화 하기위해 진리라는 내가 만든 식을 덧붙이려는 헛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알고도 모르는 것은 공.. 2018. 7. 30. 7/25/2018 WEDNESDAY 나는 원래 게으르다, 원래 나태하다라고 결론을 내어서 하기 싫고 귀찮은 것들을 그저 흘려보냈는데, 곰곰히 짚어보니 나의 두려움이라는 것을 자각하였다. 단지 표면적으로 게으르다고 판단하는 것이지, 왜 그런지 들여다보면 혹여나 실패할까봐 부족한 나 자신을 보이기 싫다는 명분으로 남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실패함으로써 남들의 눈초리가 무섭고 두렵기 때문이다. 실패하여서 남들에게 실망을 안기기 싫어서 아예 시작조차 하기 싫은 것이고, 삶의 중심이 나 자신에게로가 아니라 상대들의 시선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을 게으르다고 자칭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감정을 느끼는 것 다음에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 바른 순서이자 노력이라고 생각된다. 남의 이목 때문에 나를 버리고 꿈이라는 울타.. 2018. 7. 30. 7/24/2018 TUESDAY 호흡을 바라보지 않고 단전에 의식을 두지 않는 일상생활 동안의 시간이기에, 이렇게 수련시간이 다가오면 그제서야 허겁지겁 나 자신을 다시 알아봐주고 돌아봐주는 나의 자세가 굉장히 비겁하다고 느낀다. 한 번 느꼈으면 충분하다라는 식으로 몇 십년 동안을 울부짖던 본모습의 나를 또 다시 업신 여기는 것 같은 나의 태도가 느껴진다. 이제 진짜 나를 갖추는 공부의 시작인데, 머리로는 벌써 공부를 끝낸 것처럼 여기니 나를 벌써 다 인정하였다는 관념이 또 새로이 생겨나는 것 같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을 가벼이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하루라는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나 자신에게 머물 수 있는가, 이런 습관을 길러나가기 위해서는 도반님의 말씀대로 숫자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나 자신.. 2018. 7. 30. 7/23/2018 MONDAY 일상생활 속에서 안 보이던 감정들이 오늘 수련 시간에 다시 올라왔고, 힘들어서 울부짖던 나를 외면하고 있었다는 그 미안함 때문에 도반님에게 자각한 점을 나누는 와중에 또 눈물이 흘러나왔다. 이해가 벌써 되었다하며 깊은 곳에서 외치고 있는 나 자신을 알아봐 주었으니 이제 끝났다는 생각은 금물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30년 동안을 외면해왔던 나약한 모습의 나 자신이고, 그토록 오랫동안 봐달라고 품어달라고 외쳤음에도 단 한 번도 돌봐주지 못 했던 그 시간들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수련 시간이 다가 올수록 내 앞에 도반님에게 나는 이러한 말을 하고, 이러한 자각을 나누겠다며 상대방의 마음에 들게끔 정리하고 반듯하게 다듬어진 말들을 내뱉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외부적인 시선.. 2018. 7. 30. 7/22/2018 SUNDAY 외면해 왔던 나 자신을 보았다. 인정받고자 하는 관념에 치우쳐서, 상대들을 만족시켜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상대들의 시선만을 의식하며 나의 삶을 이끌어 왔다. 인정을 받아야만 내 삶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믿어온 채로 남들 눈치만 보며 행동하고 말을 해왔던 나의 그토록 외롭고 불쌍한 모습을 보았다. 상대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그렇게 나 자신을 팽개치면서까지 남들의 기대치에 미치기 위해 발악을 해왔다니, 그만큼 확고히 빚어져 있던 나의 고집과 마주쳤고, 동시에 그 질긴 고집대로 행하였던 만큼 나 자신을 방치해 두었다는 미안함 때문에 슬픈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상대들의 만족스러운 시선을 받는 것이 곧 나의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여, 이러한 관념을 철저히 믿고 살아왔던 시간만큼 나를 외면해왔다는 충격 때문에 거.. 2018. 7. 30. 떠난 인연에 대해 바르게 대하는 법 Q : 떠난 인연에 대해 바르게 대하는 법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지침 메뉴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법강의 1324강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인연을 붙들어 놓는다하여 좋은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가는 인연은 놔줄 때 최고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겁니다. 사람이 떠나려고 할 떄, 그냥 떠나게 놔두면, 이사람 꼭 돌아옵니다. 제일 빨리 돌아옵니다. 그런데 가려는데 잡았다. 잡았는데, 안 떠나냐? 조금 있으면 떠나려 합니다. 잡았다. 또 떠나려고 합니다. 한번 떠나려는 사람은 꼭 떠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나중에 잡다 잡다 떠나면 원수가 되어 떠납니다. 이제는 옆에 오는 것, 들리는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해집니다. 이젠 마음으로부터 멀리 가버리는.. 2018. 7. 29. 현재 정확히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힐 때 Q :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를 시키기 위해 시간을 많이 갖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분명 어떤 공부를 하라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인데, 그저 정법강의를 듣고 있는 것 이외에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감이 안 잡힐 때가 있습니다. 정법을 계속 들어도 뭔가 깊숙이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나의 공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122, 3123]강 수준에 맞는 공부방법 (1,2) 좋은 음식을 먹고 지적인 일을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 이것을 모릅니다. 좋은 음식을 먹었으면 행도 지적인 행을 해야 합니다 오늘 먹었으니 오늘바로 해야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을 갖추고 좋은 옷, 좋은 질량을.. 2018. 7. 29. 구글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한 팁 정리 위에 애널리틱스 스크립트를 삽입해두고 하루만 기다려주면 끝! 4-2. 사이트맵 제출 서치 콘솔에 가입 하게 되면 요즘은 애널리틱스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바로 인증이 됩니다. 서치콘솔을 통해 사이트맵을 제출 해야 하는데요 그전에 이 서치콘솔이 무엇이냐 하면 쉽게 설명해서 나의 사이트에 관한 새 정보나 업데이트 내용을 쉽게 불러 가주는 아주 착한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색인을 요청 할수도 있고, 내 사이트를 어떤 검색어로 찾아 들어오는지 볼수 있습니다. 사이트맵 생성은 사이트맵 생성 XML 사이트맵 여기에 사이트 넣고 생성 누르시면 생성 됩니다 대단한거 아닙니다. 그뒤에 ftp를 이용해 본인 사이트로 접속 하신뒤에 최상단 root 바로 밑 디렉터리에 업로드만 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사이트 도메인/si.. 2018. 7. 28.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