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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400m 46초24 세계신기록으로 2관왕…한국 장애인육상 16년 만의 세계신 '희망의 스프린터'가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무대는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이었다. 장민호(안양시청)는 23일 그곳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육상 남자 400m(스포츠등급 T13) 결선을 46초24로 통과하며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세계의 기준이 한국 선수의 발끝에서 바뀐 하루였다. 46초24라는 숫자가 지운 기록은 46초44였다. 지워진 쪽의 기록은 알제리의 스칸데르 자밀 아트마니가 갖고 있던 것으로, 무대는 2024년 일본 고베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이었다. 장민호는 그 기록을 0.20초 앞당겼고, 세계의 기준선은 한국 선수의 이름으로 다시 쓰였다. 이 기록이 한국 장애인육상에서 갖는 무게는 연도로 잰다. 세계신기록이 한국 장애인육상에.. 2026. 10. 24.
PHP 치명적 취약점에 범부처 종합대책 예고…위기경보 '주의' 격상, CISO 2만8000명 긴급 대응 요청 웹사이트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구멍이 발견됐고,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예고했다. 답변은 국회에서 나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정부 차원에서도 문제의식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조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2건이다. 문제는 인증 절차 없이도 공격자가 서버에서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데 있다. 악용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웹사이트 변조·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의 구멍이라, 보안 화면에는 "치명적인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즉시 업데이트 하라"는 긴급 알람이 떠 있는 상태다. 정부의 긴급 .. 2026. 10. 24.
차우민, 6개월 만에 13kg 벌크업 "지금 83kg, 원래 70kg"…운동 진심 일상 공개 배우 차우민이 6개월 만에 13kg을 불린 몸으로 나타났다. 무대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였다. 그의 망원동 자취 일상이 공개된 그 자리에서 차우민은 "지금 83kg인데 원래 70kg이었다"고 밝혔다. 숫자가 먼저 시청자를 붙잡은 공개였다. 숫자가 말하는 변화는 또렷하다. 70kg에서 83kg으로, 반년 사이에 13kg이 늘었다. 벌크업이라는 운동의 언어가 배우의 일상 공개와 함께 그날의 화제가 된 배경이다. 운동에 대한 그의 설명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운동 단계를 두고 "레벨 7에서 10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몸의 변화를 게임의 레벨처럼 표현한 대목이 그가 운동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의 무대는 4년째 거주 중인 망원동 집이었.. 2026. 10. 24.
박수홍, 친형 부부 상대 98억 손배소 선고 또 연기…11월 13일로, 9월에 이어 두 번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98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1심 선고가 다시 미뤄졌다. 23일 법조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재판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가 이날 예정돼 있던 선고기일을 11월 13일로 바꿨다. 피고는 친형 박 모씨와 형수 이 모씨다. 이번 연기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11일, 판결선고를 하루 앞둔 시점에도 재판부의 기일 변경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선고일 당일을 앞두고 미뤄진 전력이 있는 사건에서, 두 달 만에 같은 풍경이 반복된 것이다. 이 소송의 출발은 2021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수홍은 그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방송 활동의 정산을 둘러싼 다툼이 가족 사이의 민사소송으로 법정에 선 것이 그 시작이었다. 청구.. 2026. 10. 24.
대한항공·아시아나 고객 개인정보 유출…협력사 아마데우스 계정 도용, 2023년부터 조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적 대형항공사(FSC) 두 곳의 고객 개인정보가 새어 나가는 사고가 났다. 유출이 확인된 것은 예약과 관련한 고객 정보다. 대한항공의 설명에 따르면, 항공 예약 시스템을 맡은 협력사 아마데우스의 계정 인증 정보가 도용됐고, 그 경로로 고객 예약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의 경로는 항공사 자체 서버가 아니었다. 대한항공은 자체 서버 해킹은 없었다고 했다. 예약 시스템을 맡은 협력사의 계정 인증 정보가 도용되는 방식으로, 고객의 예약 번호 등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구조다. 조사 범위의 시간 폭이 이 사고의 특징이다. 유출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026년 9월까지로 잡혔다. 3년이 넘는 기간이 조사 대상에 놓인 것으로, 어느 시점.. 2026. 10. 23.
파리 교외 트라프서 차량 총기 난사…1명 사망·최소 4명 부상, 대규모 시위 앞두고 긴장 고조 프랑스 파리 서부의 교외 도시에서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이 전한 사건 현장은 이블린주 트라프,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이었다. 차량에 탄 괴한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체포됐고,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에서 총을 쏜 형태의 범행이라는 점과 체포 이후의 수사 방향이 사건의 성격을 가늠하는 첫 단서들이다. 이 사건이 놓인 시점이 긴장을 더한다. 프랑스에서는 24일, 생활비 상승과 공공 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고돼 있었다. 총격은 그 시위를 하루 앞둔 도시에서 벌어졌다. 주말의 거리와 금요일 오전의 총성이 한 나라의 이틀 안에 나란히 놓인 형국이다. 지난.. 2026. 10. 23.
이재명 대통령 "행정 편의적 규제 과감히 걷어내야"…단 생명·안전·환경 규제는 유지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 개혁의 속도를 주문했다. 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행정 편의적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23일 발언의 요지였다. 무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자리였다. 발언의 중심 문장은 분명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편의적인, 꼭 필요하지 않은 관행적 규제들은 과감하게 걷어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에 뒤떨어진 불편한 규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행정 편의적이고 관행적인 규제는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규제를 바라보는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필요하고 합리적인 규제였더라도 시대 상황이 바뀌면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규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규제의 정당성은 만들어진 .. 2026. 10. 23.
인권위 노조, 세종 이전 반대 성명…"협의 없이 일방 결정, 파리원칙에도 안 맞아" 정부의 인권위 세종 이전 계획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 노동조합이 반대에 나섰다. 요구는 전면 재검토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 지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이 계획에 대해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는 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반대의 첫 번째 이유는 절차다. 이전의 대상이 되는 기관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 노조의 문제 제기다. 성명이 겨냥한 것은 이전 자체만이 아니라 결정이 만들어진 방식이기도 하다. 두 번째 이유는 국제 기준이다. 노조는 이 계획이 인권위의 독립성과 피해자 접근성을 규정한 국제 기준인 '파리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리원칙은 1993년 유엔 총회의 승인을 받은 국제 기준이다. 국가인권기구가 정부로.. 2026. 10. 23.
한국 휠체어럭비, 세계 1위 일본 53-50으로 꺾고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세계랭킹 16위의 반란 한국 휠체어럭비 대표팀이 해냈다. 23일 대표팀은 세계 1위 일본을 꺾고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접전 끝에 거둔 스코어는 53대 50, 단 3점 차였다. 숫자들이 이 승리의 무게를 말해준다. 세계랭킹 16위로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이 세계 1위를 상대로 3점 차 승리를 기록한 것이다. 랭킹의 간격만 놓고 보면 뒤집기 어려운 대결이었지만, 코트 위의 결과는 그 간격을 지워버렸다. 결승 상대가 일본이었다는 점도 이 금메달의 서사를 완성한다. 무대는 일본 땅에서 열린 국제무대였고, 대표팀은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대회에서 1년 만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정상에 올랐다. 은에서 금으로, 그것도 세계 1위의 홈에서 만들어 낸 도약이다. 지난해의 성과가 올해의 자신감이 됐다는 설명이 자료에 담겼다. 은메.. 2026. 10. 23.
유해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등극…이글 2개가 만든 역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국내 무대에서 시즌 일정을 이어갔다. 무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둘째 날을 마친 순위표의 맨 위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의 자리였다. 단독 선두. 총상금 235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의 2라운드 무대는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였다. 유해란의 이틀은 상승 곡선 그 자체였다. 출발은 단단했다. 첫날에는 보기 하나 없이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3위. 둘째 날에는 파인코스에서 이글을 두 번이나 잡아내며 공동 1위까지 치고 올랐고, 마침내 단독 선두 자리까지 차지했다. 한 계단씩이 아니라 이글 두 방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하루였다. 이글 2개라는 대목이 이날 라운드의 성격을 말해준다. 파보다 2타 적게 홀을 마치는 이글은 한 라운드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려운 .. 2026. 10. 23.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국감서 위약금 면제 확답 피해…"사법당국 판단 지켜보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섰다. 무대는 23일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종합국정감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리였다. 증인으로는 홍 대표와 함께 홍관희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가 나란히 출석했다. 이날 감사의 쟁점은 가입자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였다. 여야 의원들은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지만, 홍 대표는 사법당국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확답을 피했다. 요구와 답변 사이의 거리가 이날 감사장의 풍경을 이뤘다. 이 질의가 처음 나온 자리는 아니다. 지난 6일 기관감사에서는 홍관희 전무가 위약금 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의원들이 홍 대표에게 회사 차원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은, 실무 책.. 2026. 10. 23.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6243억 역대 최대…자사주 매입·소각 9500억 역대 최대 추진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3조62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3일 공개된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담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수치다. 증가의 폭도 숫자로 확인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주면 1909억원이 더해진 수치로 증가율은 5.6%이며, 아홉 달 누적치로는 지금까지의 어느 해보다 큰 규모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선 새 기록이 이번 분기에 쓰인 셈이다. 분기만 떼어 봐도 기록이다. 3분기인 7월부터 9월까지의 당기순이익은 1조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1324억원보다 890억원(7.9%)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것이 이번 실적의 또 다른 대목이다. 이익의 속을 들여다보면 핵심이익이 눈에 띈.. 2026. 10. 23.
송혜교, 신생 소속사 스탠드와 전속계약…"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 배우 송혜교가 새 소속사와 손을 잡았다. 새 둥지는 신생 회사인 매니지먼트 스탠드다. 23일 이 회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이 발표되면서, 송혜교의 활동은 앞으로 스탠드와 함께 이어지게 됐다. 계약의 상대가 신생 소속사라는 점이 이 소식의 첫 번째 특징이다. 역사가 긴 대형 기획사가 아니라 새로 출발하는 회사가 배우의 새 둥지가 됐다는 것으로, 스탠드라는 이름이 송혜교라는 이름과 함께 알려진 계기가 이번 발표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도 함께 전해졌다. 스탠드는 송혜교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약 사실을 알리는 자리에 회사의 소감을 담은 문장이 붙은 것으로, 이번 계약을 회사가 어떤 무게로 받아들이는지가 그 표현에 드러난다. 지원의 방향은 두 문장으로 제시됐다. 하나는 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2026. 10. 23.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서 무죄…벌금형 1심 뒤집히고 시장직 위기 넘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직을 흔들던 재판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2심 결론은 무죄였다. 벌금 1000만원이었던 1심의 형은 이로써 사라졌고, 시장직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에서도 한 걸음 물러나게 됐다. 사건의 이름은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이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김씨에게 그 비용 3300만원을 대신 지급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돈을 직접 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대신 내게 했다는 것이 공소사실의 뼈대다. 1심의 판단은 유죄였다.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2100만원이 함께 선고됐다. 금액 자체보다 무서운 것은 그다음에 붙는 조건이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반납해야 한다는.. 2026. 10. 23.
DMZ 지뢰 폭발 한 달…국방부 보안감사 착수·정부는 안보리에 서한, 장병 3명 부상 사건 전말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장병 3명이 다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후속 움직임이 두 갈래로 나타나고 있다. 국방부는 관련 부대를 대상으로 보안감사에 착수했고, 정부는 이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에 서한으로 알렸다. 사건의 출발점은 지난 9월 21일이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육군 제25보병사단 소속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미 군 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이 지뢰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측에 매설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뢰의 출처에 대한 판단이 이 사건의 성격을 가른다. 비무장지대 안에서 폭발한 지뢰가 북한군이 MDL 남측에 매설한 것이라는 판단이 공식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단순한 폭발 사고가 아니라 북한의 행위로.. 2026. 10. 23.
오세훈, 서울아레나 현장 점검…공정률 81%·내년 6월 개관, 2만8000석 국내 최대 공연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월 개관을 앞둔 서울아레나를 찾았다. 23일 오전 일정은 도봉구 창동의 건립 현장에서 시작해 창동역 일대로 이어졌고, 공사가 어디까지 왔는지와 개관 준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 전문시설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현장에 시장의 발걸음이 닿은 것이다. 서울아레나의 현재 공정률은 81%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건립 공사는 2027년 5월 준공을 거친 뒤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정률 수치가 팔십 퍼센트를 넘어서면서 준공과 개관을 향한 일정이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된 셈이다. 시설의 규모가 이 사업의 첫 번째 특징이다. 구성은 두 개의 공연장으로 요약된다. 큰 공연장의 수용 인원은 최대 2만8000명에 이르고, 나란히 들어서는 중형 공연장은 700.. 2026. 10. 23.
정용진, 이마트 대표로 13년 만에 복귀…신규 임원 36명 역대 최대·40대 비중 18%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돌아온다. 23일 신세계그룹은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의 이마트 대표이사 내정을 함께 알렸다. 정 회장이 이마트의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온 것은 2013년의 일이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올해, 복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번 인사의 뼈대는 조직 쇄신이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대표이사 내정과 주요 계열사 경영진 교체를 한 묶음으로 발표하며 그룹 전체에 쇄신의 신호를 보냈다. 회장이 직접 계열사 대표 자리로 내려오는 결정이 그 신호의 중심에 있다. 13년이라는 간극이 이 복귀의 무게를 말해준다.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해가 2013년이고 복귀가 발표된 것이 올해이니, 정 회장은 십수 년 만에 이마트 경영의 전면에 다시 서게 된다. 그룹 회장의.. 2026. 10. 23.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329만원 역대 최고가…폴드8보다 101만원 비싸도 배송은 내년 1월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23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이 제품은 시작 가격이 329만원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지만, 사전예약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배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밀리는 등 관심은 가격을 앞질렀다. 형태부터 짚으면 이렇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는 폴더블 구조이며, 펼치면 7.6인치 화면이 드러난다. '작은 태블릿'이라는 표현이 따라붙은 이유가 이 펼친 화면의 크기에 있다. 접으면 전화, 펼치면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 —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접는 아이폰의 설계다. 가격표는 용량별로 네 단계로 나뉜다. 용량별 출고가를 펼쳐 놓으면 이렇다. 가장 아래 단계인 256GB가 329만원에 놓였고, 512GB는 359만원, 1TB는 4.. 2026. 10. 23.
Npay 머니 우리 통장 시즌2 출시, 200만원까지 최고 연 4%…새 체크카드는 최대 1.3% 적립 네이버페이가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손잡고 'Npay 머니 우리 통장'의 특별금리 혜택을 시즌2로 이어간다. 네이버페이는 22일 이 통장의 시즌2와 함께 연계 상품인 'Npay 우리 체크카드'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였던 통장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 통장의 정체부터 짚으면 이렇다. 네이버페이의 선불충전금인 Npay 머니를 우리은행 계좌에 예치해 두는 구조의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넣어 둔 돈에서 이자가 나오고 온라인 결제에서는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충전금과 예금의 경계에 서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 출발점이다. 출발의 배경에는 제도 지정이 있었다. 제도상의 출발점은 2024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위원회가 이 상품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2026. 10. 23.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 접었다…프리IPO·IPO 검토 중단 공시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을 공식적으로 접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조달을 위해 검토해 오던 상장 카드가 공식적으로 거둬들여진 것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 손자회사다. 모회사에서 한 단계, 자회사에서 다시 한 단계 아래에 있는 손자회사 구조이며, 검토되던 상장의 무대는 미국 나스닥이었다. 한국 기업의 손자회사가 미국 시장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하던 그림이 이번 결정으로 멈춰 섰다. 공시 문장은 결정의 이유와 경위를 함께 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 2026. 10. 23.
김정은, 4월에 이미 협의이혼…20년 결혼생활 마침표, 발표가 6개월 늦어진 이유 배우 김정은의 결혼생활이 지난 4월에 이미 끝났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 남편과 협의 이혼을 마쳤고, 약 20년에 걸친 결혼생활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이혼이 실제로 이뤄진 시점과 세상에 공개된 시점 사이에는 반년 가까운 간격이 있었다. 전 남편은 김정은보다 두 살이 많은 동료 음악가 최모씨다. 같은 음악계에서 활동해 온 두 사람의 결혼은 약 20년간 이어졌고, 그 끝은 최근 합의 이혼이라는 형태로 정리됐다. 시간의 흐름을 놓고 보면 이 소식의 구조가 드러난다. 이혼이 성립한 것은 지난 4월의 일이고, 그 사실이 보도를 통해 공개된 것은 그로부터 약 6개월이 흐른 시점이다. 이혼 자체보다 그 간극이 이번 소식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김정은 측은 소속사를.. 2026. 10. 23.
AI 수익성 우려에 나스닥 2.6% 급락…메타 7%·AMD 8% 하락, 6월 이후 최악의 하루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일(현지시간) 전장보다 693.998포인트, 비율로는 2.60% 떨어진 2만6008.859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까지 겹치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물이 쏟아진 하루였다. 세 지수의 마감 성적표는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9포인트(0.02%) 오른 5만2867.98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3.74포인트(1.21%) 내린 7,663.43에 장을 닫았다. 같은 시장 안에서 지수마다 방향과 폭이 전혀 다른, 전형적인 혼조 마감이었다. 낙폭의 무게는 기록으로 확인된다. 나스닥은 이날로 6월 이후 가장 나쁜 하루를 보냈고, S&P500 역시 7월 이후 가장 .. 2026. 10. 23.
티베트 규모 7.0 강진, 사망 16명·부상 32명…최근 5년간 이 지역 최대 지진 1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32명을 다치게 한 강진이 중국 서부 티베트 자치구를 흔들었다. 지진의 규모는 7.0으로 기록됐다. 지진은 22일 오후 10시 33분(현지 시간) 시짱자치구 나취시 바칭현 일대를 흔들었고, 주택 벽면에 균열이 가고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뒤따랐다. 발생 시각의 공식 기록은 한국 기상청이 23일 내놓은 국외지진정보에 남아 있다. 그 기록이 가리키는 순간은 2026년 10월 22일 23시 33분 39초다. 현지에서 전한 발생 시각은 같은 날 오후 10시 33분으로, 두 시각은 같은 순간을 가리킨다. 밤 시간대에 발생한 강진이었다. 진앙의 위치도 함께 발표됐다. 북위 32.40도, 동경 93.79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지진이 난 곳은 중국 서부 시짱, 즉.. 2026. 10. 23.
역삼동 빌딩 연쇄 방화 70대 구속영장 발부…체포 이틀 만에 영장실질심사 결정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0일 방화가 일어난 지 이틀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A씨는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영장 발부에 앞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심문을 맡은 이는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다. A씨는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섰고, 법원은 심문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사가 열린 바로 그날 발부까지 이어진 것이다. 영장실질심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를 판사가 직접 심문해 구속 여부를 가리는 절차다. 이번 심문은 22일 오후.. 202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