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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문학 (Humanities)/6. 부자학 (Affluent Studies)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by hlee100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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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알고 싶으시죠? 바로 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바로 레버리지입니다. ‘지금 이 고금리 시대에 무슨 레버리지냐?’, ‘그런 소리 하지 말아라’, ‘레버리지 얘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레버리지는 그런 돈을 대출 받아서 투자하는 것에 대한 레버리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고 일반적인 뜻을 가집니다. 레버리지는 한국말로 지렛대인데, 작은 힘으로 무거운 것을 드는 실용적인 원리를 말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레버리지는 당신이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입니다.레버리지는 돈을 벌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당신의 가치를 우선하고 그 외에 모든 것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래버리지는 시간을 가장 크고 지속적인 부를 창조하는데 사용하고, 당신이 할 수 없거나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시간 낭비를 근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레버리지는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하고 당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위임하는 기술입니다.  즉, 투자 용어의 의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레버리지, 지식의 레버리지, 습관의 레버리지 등 경제적 자유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 가장 큰 소득을 만들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웃소싱하여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세계적인 부자들은 모두 이 레버리지의 달인들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직접 전기차를 만들지 않지만 차가 팔렸을 때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건 일론 머스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른 회사 ceo를 만나거나 그룹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큰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나머지 모든 일은 직원들에게 월급 주며 시간을 레버리지 했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와닿는 예를 들자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것도 어떤 면으로는 레버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좀 아이가 컸으니까 어린이 집에 보내고 이 시간에 내가 뭔가를 배우거나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시간의 레버리지 또는 인적 레버리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는 이렇게 일을 적게 하면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내가 직접 일을 해야만 한다면 경제적 자유라고 보기 어렵죠. 내가 일하지 않는 순간, 그 소득은 끝이니까요.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일을 적게 할 수 있을 때, 즉 레버리지 할 때 가능합니다. 레버지리 책을 쓴 저자, 로우어는 초반에 부동산 업을 시작했을 때는 한 번 큰 실패를 겪었는데, 그 이후에 레버리지를 깨닫고 나서, 아무 자본금 없이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니 앞으로 알려드릴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아신다면 여러분들도 경제적 자유를 분명 얻으실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3가지 종류의 레버리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첫번째, 시간 레버리지



우리는 모두 하루 24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시간을 사는데 누구는 가난하고 누구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이유가 뭘까요? 같은 24시간을 다르게 쓰기 때문입니다. 로우어는 시간을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첫째 낭비된 시간, 둘째 소비된 시간, 셋째 투자된 시간입니다.

 

비된 시간이란 생각 없이 까먹는 시간을 뜻합니다. 나도 모르게 의미 없이 지나간 시간들이죠.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피드 몇 개 본 것 같은데, 어느새 1~2시간이 금방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소비된 시간은 소득창출은 하지만 그 소득의 지속성은 없는 시간을 뜻합니다. 시급으로 일하는 것, 직장에서 월급 받고 기계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소비된 시간입니다. 자된 시간은 나의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을 올려주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키는 시간입니다.

 

  투자된 시간은 당장 수익을 만들기는 커녕, 독서와 운동, 청소 같이 오히려 시간과 돈을 쓰게 만듭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향후 더 현명한 의사결정은 할 수 있거나, 운동을 통해 어제보다 더 큰 성취감을 만들 수 있거나, 청소를 통해 꾸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이 시간들은 모두 투자된 시간입니다. 즉, 시간을 래버리지 한다는 뜻은 낭비된 시간과 소비된 시간을 줄이고 투자된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대부분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거나 소비해버립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절대로 되돌릴 수가 없죠.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 적게 소비하고, 더 많이 투자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유투브 쇼츠를 끊고, 내가 다니는 알바나 직장을 그만두고 내 사업을 위해 창업을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유투브 쇼츠를 보더라도 요즘 트렌드는 이런 것이구나, 내가 하는 프로젝트에도 적용해봐야겠다. 내 채널에도 저걸 써봐야겠다. 요즘은 이런 마케팅도 참신하네? 우리 회사에 써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본다면 이것은 낭비된 시간이 아니라, 투자된 시간이 됩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던 일만 아무생각없이 하면 소비된 시간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서 우리 회사의 마케팅은 이렇게 하는구나, 디자인 팀의 업무는 이런 것이 있구나, 지출처리는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면서 회사를 다니면, 소비된 시간이 아니라 투자된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번외의 내용이지만, 메모장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이 자수성가 부자들의 공통적인 습관이었죠. 메모를 항시 한다는 것은, 그 부자들은 보고 듣는 모든 경험과 일정을 투자된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잠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휴식도 더 나은 업무를 위해 쉰다면, 말그대로 24시간 전체를 투자된 시간으로 보낸다는 뜻이 됩니다. 이처럼, 생각 하나 차이로 시간의 성격을 투자된 시간으로 언제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부유해지기 전에 이런 투자된 시간을 가장 중요한 1순위로 생각했고, 가난한 사람은 ‘그거할 시간에 알바나 하나 더 해서 돈을 더 벌어’라고 타인에게 핀잔주듯 말했던 것입니다.

  또한, 같은 수입이라 해도 일용직을 해서 한번에 20만원을 받은 돈과 단 돈 2000천원이라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나 블로그나 SNS 플랫폼을 통해 번 수동적 소득이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시급이 많고 적고로 비교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아예 속성의 차원이 다릅니다. 단 돈 2000원 작은 돈을 벌어도 이 돈은 꾸준히 내가 따로 소비된 시간을 쓰지 않아도 나옵니다. 그 시간에 2000원을 4000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거나, 다른 2000원의 추가적인 수동적 수입을 만들려 노력할수 있습니다. 시간의 복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200만원이 되었더라도 내가 직접 일일 해서 벌어야 하는 돈은 시간을 벌 수 없기 때문이죠. 부자들은 이 시간의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똑같은 시간을 살아도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이 아니라 투자된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눈 앞의 당장의 수익과 지출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된 시간을 늘려보세요. 점점 가속도가 붙는 소리가 들리실거예요.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둘째, 지식 레버리지입니다. 

 

우리 모두를 앞서서 살았던 수많은 사람이 있다.
부모, 학교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겪는 모든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이미 겪었던 문제들이다.


- 레버리지 중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문제는 때론 너무 가혹하기도 하고 절망스럽기까지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부모, 학교, 직장, 인간관계,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겪는 모든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이미 겪었던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이 인생의 문제들을 미리 겪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정리해 놓은 것이 ‘책’입니다.

 

  자수성가 부자들은 직접 혼자서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혼자 머리를 싸매고 고찰해서 풀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인생 선배들이 경험하고 정리해놓은 답지를 봤습니다. 또한 그 답지는 해설과정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당면한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제들을 답지를 참조하면서 하나씩 해결해나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의 문제해결력이 급격히 성장한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렇게 지식의 레버리지를 활용했습니다.

 

  어떤 인생이든 각 시절마다 겪는 문제들이 분명 있습니다. 10대에 겪는 문제가 있고, 20대에 겪는 문제가 따로 있습니다. 30대, 40대, 50대, 60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각 시절마다 수많은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있겠죠. 이 세상의 모든 주제의 문제들이 책으로 나와있는 것입니다. 이를 활용하지 않고 나는 맨땅에 부딪치면서 나아가겠다는 것은, 자동차로 10분에 갈 수 있는 거리를 구지 걸어서 2시간에 가겠다는 뜻입니다. 게임에 비유하자면, 디아블로의 ‘고행’ 난이도처럼, 일부러 인생을 ‘고행’의 난이도로 살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게임의 모든 퀘스트와 끝판 시나리오를 다 알고 나서 ‘고행’ 난이도를 도전하는 것과는 달리, 인생은 태어날때부터 우리가 모두 다 이해하고 삶을 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여전히 경험하면서 배워가야하는 인생이라면, 지식의 레버리지, 문제의 해답을 참고 안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이 쯤 되면 여러분도 이미 느꼈을수 수 있겠지만, 이 지식 레버리지는 시간 레버리지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이가 열심히 혼자 1달 고민해서 푼 문제를, 여러분은 독서를 통해 7일만에 풀 수 있었다면, 21일의 시간을 레버리지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혜택은 지식의 레버리지 역시 시간의 레버리지처럼 복리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는, 한번 습득된 lv1의 지식은 앞으로 평생 만날 수 많은 유형의 lv1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하나의 지식이 하나의 lv1 문제해결이 아니라, 그 이후에 일어날 셀 수 없을 정도의 비슷한 유형의 모든 lv1  문제들을 이미 해결했음 의미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lv1 지식이 들어올 때마다 기존의  lv1 등급 다양한 지식들과 내면에서 서로 통합되고 발전되면서, 때가 되면 lv2의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냅니다. 물론, 그렇다는 뜻은 앞으로 만나는 모든 lv2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중요한 점은 지식이 내면에 쌓이는 원리는 더하기 원리로 쌓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지식이 뇌세포 뉴런의 신경망처럼 1:1 모두 1:다로 입체적으로 연결되어 통합되면서 곱하기 원리로 자체적으로 발전해나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식을 습득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아하! 이 원리가 이렇구나!’ 하고 스스로 자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는 것입니다. 즉, 지식 1개를 알았다고 해서 1개만 안 것이 아니라는거죠. Lv1의 지식 1개는 현재 lv1 문제해결 1개, 미래의 수많은 lv1 문제해결, 기존지식들을 강화, 다음 레벨으로의 통합 잠재성까지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은 남은 삶을 레버리지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책 1권에는 어머어머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나 현시대의 한 사람이 한 평생을 희생하고 연구하여 정리한 지식들을 단 돈 몇 만원에 다 흡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지식의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50% 이상이 1년동안 책을 1권 안 읽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내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책을 읽게 되면 상위 10%가 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상위 10%인지 아닌지보다, 실제 삶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자들은 이 지식 레버리지를 자신이 할 수 있는한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다다익선인 독서를 시작해보세요. 강의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의 미팅에 참석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유료라도 괜찮습니다. 지식을 레버리지 하세요. 책값, 강의비, 참석비보다 엄청난 수익으로 여러분에게 돌아올 것 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했던 인생 선배들이 쓴 책, 다른 시대에 살았지만 나와 같은 보편적 고민을 하고 있었던 저자의 책, 현재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세계적인 저자들의 책을 읽는다면, 여러분이 접한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 책을 쓴 저자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미래에 자기 책을 읽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의 지식이 잘 활용되길 바란다는 점에서 펜을 들었다는 점을요.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에 도움이 됐을 때, 진정으로 뿌듯해 하고 보람을 느낄 것이라는 것이죠.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자들 모두가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나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들의 지식을 레버리지 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지식의 레버리지를 물씸껏 활용해보세요. 언제까지요? 여러분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를 이 답지로 다 해결해서, 마침내 경제적 자유를 이룰 때까지말입니다.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셋째, 인적 레버리지입니다. 

 

성과의 80%는 20%의 행동이 결정한다.
고객의 20%가 수익의 80%를 창출한다.
버그의 20%가 고장의 80%의 원인이 된다.
노동자들의 20%가 노동의 80%를 생산한다.
부의 80%를 20%의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

 

  20:80의 파레토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내는 성과, 쉽게 말해 버는 돈의 80%는 전체 업무 중 20%가 결정한다는 법칙입니다. 즉, 우선순위의 중요한 20%일이 전체 수익의 80%을 결정한다는 것이죠.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지 않으면 모든 업무가 동일한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업무도 동등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절대 동등하지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차 하나 생산하고, X(기존 트위터)에 코딩을 한 줄 더 넣는 것보다, 다른 회사 경영자들을 만나 큰 거래 한 건 수주하는게 성과의 80%를 결정하는 것이죠.

  우선순위를 내버리지 한다는 말의 뜻은 이처럼 성과 대부분을 결정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최대한 미루거나 위임해야 한다는 걸 뜻합니다. 하지만 업무를 위임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위의 시간 레버리지나 지식 레버리지는 스스로 노력해서 개인적 범위에서 가능하지만, 업무 래버리지는 어떨 때 업무를 위임해야하는지, 또 누구에게 위임해야 하는지 등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머지 역할들을 위임해야할 때 알아야할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이 기준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의 시간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측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일주일 동안 일해서 번 돈을 일주일 동안 일한 시간의 총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50시간을 일하고 일주일에 100만원을 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시간당 소득은 2만원이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시간당 2만원을 초과하여 벌 수 있는 일은 직접 해야 합니다. 반대로, 2만원 미만의 금액을 지불하고 위임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위임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부자들도 직접 운전할 수 있는데, 왜 구지 운전기사를 항상 고용해서 다닐까요? 바로 시간의 레버리지를 활용하기 위해서죠. 내가 직접 운전한다면 이동시간이 소비된 시간이 되지만, 운전기사가 있다면 그 시간이 다른 속성의 투자된 시간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운전기사에게 300만원 임금을 지불하더라도, 하루의 몇 시간, 한 달에는 몇 백시간이 될 수 있는 그 시간에, 300만원보다 더 큰 소득을 창출하거나, 더 큰 가치에 투자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죠. 부자들이 의외로 차자 없이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것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하지만 그렇다고 인적레버지리를 내게 무가치한 일을 타인의 노동력으로 대체한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서로의 가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과 교환한다는 의미이죠. 서로 상생이 되는 방향인 것이죠.



  기준을 명확히 알았다고 해도 인적 레버리지를 할 때는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겼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상대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충분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문제입니다. 돈을 주고 맡겼으니 알아서 잘해오길 바라지 말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교육하면서 일을 맡기는 부분은 여러분의 역할입니다. 그러니 ‘뭘 제대로 하는 게 없어’라고 화를 내기 보다는, 사장의 마인드와 직원의 마인드가 같을 수가 없겠지라고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시간 레버리지와 지식 레버리지는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가능한 부분들이 많지만, 인적 레버리지는 올바른 위임을 하려면 지속적으로 상대와 교류하면서 이뤄지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일을 맡기는 인적 레버리지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이 부분을 주의하면서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일을 빼고 전부 위임하세요. 여러분의 소득 창출 가치를 계산하고 가치보다 적은 비용이 드는 일은 다 아웃소싱 맡기세요. 성과의 80%는 20%의 행동이 결정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해서는 그 20%에 집중해야 하죠. 따라서 시간당 소득 이하의 업무들은 모두다 위임할 수 있을 때, 그 20%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에 다 하려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오늘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부자학]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유일한 방법 - 레버리지

 

 

  오늘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레버리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간을 레버리지하세요. 낭비된 시간과 소비된 시간을 줄이면서 투자된 시간을 늘려보세요. 지식을 레버리지하세요. 책에는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이 힌트들을 얻어서 추월차선으로 갈아타세요. 인적 레버리지를 하세요. 핵심적인 일 20%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는 모두 위임하세요. 충분히 인수가 될 때까지 교류하고 기다려줘야된다는 점 잊지 않으신다면 하나씩 성공적인 위임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 레버리지가 왜 중요하냐면, 복리의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리의 법칙은 당신이 어떤 일을 더 오래 할수록, 즉, 끝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최대의 이익과 가속도를 얻습니다. 하지만 이 보상을 얻기 직전에 포기하고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에게 복리를 얻지 못합니다. 씨앗을 심은 다음날에 내 나무가 어디있지?라고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일을 얻으려면 먼저 나무가 뿌리를 내려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드러나기를 원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지요.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자들은 하룻밤 사이에 성공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최대의 복리 효과를 위해 뿌리가 깊이 자리 잡을 때까지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부자들이 인터뷰에서 밝힌 공통적인 소감이 있는데요. 한 자수성가 부자는 묵묵히 인내하면서 걸어왔던 그 길의 끝에 결국 부자가 됐고, 그 이후에 다른 분야의 부자들을 만나보니, ‘당신도 역시 그 길을 걸어왔구나’ 하는 암묵적인 공감을 서로 느꼈다고 합니다. 복리의 열매를 얻으려면 시간은 내편이다 하면서 기다라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오늘의 핵심단어 레버리지. 기억하셨죠?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중거와 사례는 주변에 많습니다. 다만, 가보지 않은 길이다보니 내가 지금 하는 것이 맞는것인가? 하는 의심과 불안이 드는 것이죠. 너무 자연스러운 그 의심과 불안을 자수성가들도 모두 지나왔습니다. 자신을 믿어주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 복리의 최대 혜택과 함께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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