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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국제사회학/4. 한국 (South Korea)

[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by hlee100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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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1. 우리나라 해돋이 명소

 

1. 정동진

동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해돋이 명소는 누가 뭐래도 정동진입니다. 웅장한 선크루즈 리조트를 오른편에 두고 떠오르는 새해 첫 해, 서울의 가장 동쪽에서 맞이해보세요.

일출 팁 :

썬크루즈 리조트 쪽에서 해가 뜨니, 바다를 바라보고 살짝 오른편을 지켜봐주세요.

 

 

 

2. 호미곶

21세기 전 인류의 화합을 비는 의미로 만들어진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 바다의 오른손과 육지의 왼손이 한 쌍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의미있는 일출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여기가 좋겠네요.

일출 팁 :

2만명분의 떡국을 끓여서 무료로 나누어주니, 한 그릇 받아서 따뜻하게 몸 덥혀요

 

 

 

3. 간절곶

포항의 호미곶보다 1분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빠르게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한 간절곶. 한국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편지를 부칠 수 있기도 해요.

일출 팁 :

많은 인파를 그나마 피하고 싶으시다면, 간절곶 방파제에서 일출을 보신 후 간절곶을 구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남해 보리암

전국 3대 관음 성지로 꼽히는 보리암. 한 가지 소원만큼은 꼭 들어준다는 곳입니다.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곳이라니 일출과 함께 소원도 꼭 빌고 오시길!

일출 팁 :

보리암과 다도해를 한 눈에 담으며 일출을 보고 싶다면 화엄봉까지 조금 더 산책을 해봅시다.

 

 

 

5. 태백산

2020년 일출만큼은 정말 특별하게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태백산 일출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깜깜한 등산로에서 랜턴에 의지해 걷는 일만큼 의지를 다지게 되는 일이 없죠. 고생 끝에 만나는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들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은 환상입니다.

일출팁 :

천제단까지 오르는 빠른 길은 유일사 매표소 또는 백단사 매표소입니다. 2시간이 소요되는데, 인파로 인해 늦춰질 수 있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너무 급하지 않게 올라가도록 하세요.

 

[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6. 제주 성산일출봉

사계절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이지만,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해가 뜰 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하죠. 일출 시간보다 3~40분 일찍 올라가기 시작해야 정상에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일출 팁 : 성산일출봉 위에서는 탁 트인 풍경을, 조금 떨어진 광치기 해변에서는 성산일출봉 옆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어요.

 

 

 

7. 여수 향일암

경건하게 일출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일출 포인트,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까지 머나먼 길을 달려 내려가야 하지만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여러번 드는 곳이에요. 거대한 두 바위 사이를 아슬아슬 통과하면서부터 마음을 다지는 느낌.

일출 팁 :

입구에서부터 15분쯤은 올라가야 일출 장소를 볼 수 있는데다가 일출을 보는 장소가 좁기 때문에 꼭 여유있게 올라가시길 추천!

 

 

 

8. 양양 하조대

바닷가에 우뚝 솟은 바위, 그 위에 자라나고 있는 오래된 소나무. 그리고 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육각 정자가 있는 일출 포인트입니다. 소나무 너머로 해가 뜰 때는 애국가가 저절로 들리는 것 같은 기분!

일출 팁 :

소나무 너머로 보이는 해를 찍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마음 편히 해를 감상하시려면 하조대 해수욕장도 있어요.

 

 

 

9. 동해 추암촛대바위

애국가 일출 장면의 배경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포인트 중 한 곳이죠. 촛대처럼 생긴 촛대 바위와 여러 기암괴석들, 새파란 물빛이 일출 때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일출 팁 :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길은 매우 가파릅니다. 눈이 쌓여 있을 경우 특히 주의하세요!

 

 

 

10. 영덕 삼사해상공원

거슬릴 것 하나 없이, 시원한 바다를 통째로 눈에 담고 싶다면 삼사해상공원을 추천드립니다. 1월 1일이 되는 자정이 되면 경북대종을 울리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근처에 풍력발전단지가 있는데다가 해안도로 드라이브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함께 보고 올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일출 팁 :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1월 1일은 어디나 붐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2. 강릉의 숨겨진 현지인 픽(Pick) 일출 명소 3곳

 

 

■ 하늘과 가까운 ‘안반데기’

하늘과 맞닿아 있는 풍경에 넋을 잃고, 마치 태양 바로 아래 서 있는듯 한 웅장함에 말을 잃어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는 곳이 있다. 바로 왕산면 ‘안반데기’이다. 안반데기는 지형이 떡메로 떡을 칠 때 쓰는 넓은 통나무 받침판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1100m에 달하는 하늘아래 첫동네, 구름도 쉬어가는 곳으로 꼽힌다. 안반데기는 과거부터 국내 최대규모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로 유명세를 떨쳐왔다. 그러나 몇해 전부터 차박과 별 관측 명소로 이름세를 떨치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 강릉시 안반데기 일원에는 ‘강릉 바우길’과 연계된 일명 ‘운유(雲遊)길’이 조성돼 있다. 운유길은 말그대로 하늘과 가장 가까운 탐방로로 전체 길이가 20㎞에 달한다. 이처럼 하늘과 가까운 안반데기는 예로부터 강릉 주민들이 즐겨찾는 일출 명소였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1월 1일 새벽무렵 출입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안반데기는 남쪽과 북쪽 언덕에 각각 전망대가 설치됐다. 현재 남쪽 언덕의 멍에 전망대는 출입이 금지됐고, 북쪽 언덕에 위치한 일출 전망대는 이용 가능하다.

 

[해돋이 명소] 해돋이 명소,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보리암 등 총정리

 

 

■ 드라이브는 덤 ‘헌화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유명한 헌화로. 강동면 심곡과 옥계면 금진을 잇는 헌화로의 길이는 약 2.03㎞이다. 헌화로는 해돋이 명소 1위로 꼽히는 정동진 바로 아랫동네에 위치해 명소 못지 않은 해안 절경과 해돋이의 완벽한 조화로 주민들 사이에서 일출 명소로 정평이 나있다. 헌화로는 드넓게 펼쳐진 해안경관과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는 드라이브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다 반대편에 줄지어 서있는 60m 가량 높이의 해안단구들은 마치 외국에 온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헌화로는 연인, 가족 등과 차 안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사람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하는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일출 장소이다. 헌화로는 암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벼랑에서 꽃을 꺾어 수로 부인에게 주었다는 ‘삼국유사’의 ‘헌화가’ 장소로도 유명하다. 헌화가의 감성적 스토리와 함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고, 전국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으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 강릉의 주산 ‘모산봉’

보는 사람에 따라 엎어 놓은 밥그릇 같아 보이기도 하고, 높이 쌓인 볏짚 같아보이기도 하는 산이 있다. 바로 강남동에 위치한 모산봉(母山峰)이다. 모산봉은 월대산, 땅재봉, 시루봉과 함께 강릉을 떠받치고 있는 4주산 중 하나이다. 자연환경이 수려해 보존가치가 높고, 동서남북 코스 어디에서나 산을 오를 수 있어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 최고이다.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오래전부터 강릉의 명산인 모산봉에서 강릉 전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모산봉은 다양한 별칭을 가졌다. 엎어진 밥그릇으로 비유돼 ‘밥봉’으로 불리기도 하고, 쌓인 볏짚에 비유해 ‘노적봉’이라 표현되기도 한다. 임영지(臨瀛誌) 기록에 따르면 인재를 많이 배출해내 ‘문필봉’이라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또 구전에 의하면 조선 중종 때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강릉에 큰 인재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모산봉 봉우리 꼭대기를 세자 세치 즉 약 1m가량 깎아내렸다고 전해진다. 한급은 강릉부사로 부임한 뒤 지역 유림으로부터 무시와 멸시를 당했고, 이를 보복하고 강릉 김 씨 집안에서 인물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한다. 이후 2005년 강남동 향우회 등 지역단체들은 옛 정기를 되찾고자 산 아래에서 산꼭대기까지 일렬로 서서 1200여개의 흙자루를 옮겨 부으며 봉우리를 높이는 복원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해발 104m였던 산봉우리의 높이는 105m로 원래 높이를 되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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