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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국제사회학/4. 한국 (South Korea)

[속보] 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올림픽 9연패" 대기록 달성

by hlee100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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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올림픽 9연패" 대기록 달성

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올림픽 9연패" 대기록 달성

  한국 여자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9연속 금데달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1988 서울올림픽 때 양궁 단체전이 시작된 이래 아홉 차례 치러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은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채영(25), 장민희(22), 안산(20)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난적’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6-0(55:53/56:53/54:51)으로 꺾었다. 양궁 혼성 단체에 이은 이번 도쿄 올림픽 대회 한국의 2번째 금메달이다.

 

  대표팀은 지난 겨울부터 유메노시마 양궁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선수촌 내 전용 훈련장에서 매일 같이 특훈을 했으며, 다양한 정신적 훈련까지 꼼꼼하게 챙겼다고 밝혔다. 이런 철저한 훈련이 이번 결과를 만든 것이다.

 

  역대 금메달 멤버를 살펴보면 1988 서울올림픽은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은 최연정, 김수녕, 이은경, 1996 애틀랜타올림픽은 김조순, 김경욱, 윤혜영이 정상에 올랐다.

 

  2000 시드니올림픽은 김수녕, 김남순, 윤미진, 2004 아테네올림픽은 이성진, 박성현, 윤미진, 2008 베이징올림픽은 주현정, 박성현, 윤옥희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2012 런던올림픽은 최현주, 기보배, 이성진, 2016 리우올림픽은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가 금메달 멤버였다.

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올림픽 9연패" 대기록 달성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은 3명이 한 조를 이뤄 각각 2발씩 6발을 쏘아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을 따는 경기다. 5점을 먼저 따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1세트에 8점 한 발이 나오며 55점으로 마무리했다. ROC가 54점을 쏘며 한국이 아슬아슬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2-0 리드.

2세트 들어 ROC가 첫 세 발에 8점 두 번을 쏘며 흔들렸다. 한국은 10, 9, 9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한국은 56-53으로 2세트까지 잡으며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3세트 들어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ROC를 제압했다. 54-51로 승리하며 올림픽 9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금메달을 획득으로 한국 양궁의 세계적인 전설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그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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