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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국제사회학/4. 한국 (South Korea)

[딸기뷔페] 딸기뷔페란? 딸기뷔페 역사, 딸기뷔페 추천장소, 가격 정리

by hlee100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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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뷔페] 딸기뷔페란? 딸기뷔페 역사, 딸기뷔페 추천장소, 가격 정리

 

[딸기뷔페] 딸기뷔페란? 딸기뷔페 역사, 딸기뷔페 추천장소, 가격 정리

 

 

 

1. 딸기뷔페

 

한국에서는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주제로 메뉴를 선보이곤 하는데, 이에 따라 3월~4월 경이 되면 여러 호텔에서 딸기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관례였으나, 지금처럼 뷔페로 선보이게 된 것은 2007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4월 27일 금요일부터 4월 29일 일요일까지 딸기 디저트 뷔페를 연 것이 시초이다. 다만, 초콜릿 등 특정 재료를 주제로 삼은 뷔페는 오래전부터 많았다. 첫 행사때부터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유행은 2012년 경부터로, 2013년 이후로는 많은 호텔에서 딸기 뷔페를 열게 되었다. 호텔 행사 중에서는 상업적, 대중적으로 성공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후 2008년에는 일본 호텔에서도 처음 딸기 뷔페를 진행하면서 유행하게 되어 일본에서도 딸기 뷔페 문화가 활성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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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년 호텔 딸기뷔페

 

1.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매 시즌 만석 행렬을 잇는 반얀트리 서울의 대표적인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으로 딸기를 주제로 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생딸기를 비롯해 크로플, 딸기 케이크, 딸기 판나코타 등이 있다. 또 쌀국수, 타이 샐러드, 칠리 치킨, 피자 등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요리도 함께 선보이며 음료로는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내년 3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4부제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1부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4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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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호텔 서울 2022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롯데호텔 서울은 페닌슐라라운지&바에서 IKA 세계 요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나성주 제과장의 독창적인 딸기 디저트로 구성된 '2022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딸기 뷔페에서는 테이블당 웰컴푸드 3종, 디저트 22종, 음료 2잔(커피 또는 차)이 제공된다. 딸기 뚱카롱, 티라미수, 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와 샌드위치, 샐러드, 핫디시 등 식사 대용 메뉴 13종도 함께 준비된다.

 

또 물감을 연상케 하는 튜브형 패키지로 유명한 포르투갈 잼 브랜드 '메이아 두지아'의 물감잼과 초코 스프레드, 팔레트로 구성된 셀프 드로잉 키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새로운 색, 장식 등을 입힌 나만의 디저트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금 추가 시 스트로베리 칵테일, 스트로베리 라떼 등 시즌 음료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내년 5월 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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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 시즌 7’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로비층의 ‘더 라운지’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 핫푸드, 음료, 티까지 구성된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 시즌 7’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 뷔페에서는 현지 직송 논산 설향 품종의 딸기를 주재료로 한 24종의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디저트 메뉴로는 설향 생딸기, 딸기 마카롱, 딸기 비스킷 슈, 딸기 티라미수, 딸기 오페라 케이크, 딸기 아몬드 크루아상, 딸기 수플레 롤 케이크, 딸기 치즈 케이크, 딸기 무스 브라우니 등이 있다. 세이보리 메뉴로는 에그 누들과 해물탕면 또는 햄앤치즈 크리스피 롤 2가지 메뉴 중 1인 1메뉴 선택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반영해 핫푸드 섹션을 추가했다. 달콤한 맛 위주로 준비되는 디저트 섹션 이외에 짠맛과 매운맛이 가미된 핫푸드 3종(로제 떡볶이, 맥앤치즈, 매운 치킨 꼬치)을 준비해 달콤한 디저트들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주중 1부, 주말 3부제로 운영한다. 주중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말, 공휴일은 1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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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층 로비라운지에서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주말 한정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뷔페 대신 호텔 포토존인 크리스탈 링 장식을 배경으로 로비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앉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지 직송 무농약 딸기와 웰컴 드링크인 딸기 에이드를 시작으로, 관자구이와 콜리플라워 퓨레를 곁들인 사과 샐러드, 단팥 크림을 올린 단호박 크림 수프에 이어 랍스터 구이와 비프 웰링턴이 메인 디쉬로 제공된다. 특히 메인 디쉬에 곁들여 먹을 라끌렛 치즈는 셰프가 즉석으로 녹여 제공해 보는 재미와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신선한 생딸기를 비롯해 딸기로 만든 브레통, 밀푀유, 프레지에, 다쿠아즈 등 프랑스식 딸기 디저트 5종이 3단 트레이에 준비돼 커피 또는 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갓 구워낸 크랜베리 브레드를 친환경 박스에 담아 페어웰 선물로 제공한다. 내년 1월 7일부터 4월 중순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한정 좌석으로 운영된다.

 

 

 

5.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헨젤과 그레텔 in Strawberry House’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 바’는 딸기 뷔페 ‘헨젤과 그레텔 in Strawberry House’를 매주 주말마다 진행한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모디브로 한 이번 딸기 뷔페에서는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 및 스낵 메뉴와 함께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커피 및 차가 함께 제공된다. 대표 메뉴로는 딸기 파블로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판나코타, 구겔호프, 딸기 롤케이크, 딸기 젤리, 딸기 마카롱, 딸기 슈, 레드 벨벳 케이크, 딸기 무스, 브라우니, 머핀 등이 있다.

 

3가지 디쉬로는 포카치아 피자, 치킨 윙, 떡볶이가 준비될 예정으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입안 가득 남아있는 달콤함을 한층 더해 줄 스파클링 와인, 딸기 망고 주스, 딸기 레모네이드, 커피, 티도 무제한 제공된다. 내년 1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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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격인상?

 

20~30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딸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호텔 딸기 뷔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만원 내에서 ‘스몰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에서다. 대학생 이은지(22)씨는 지난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호텔 숙박과 딸기 뷔페를 예약했다. 이씨는 “해외여행 갈 돈으로 국내에서 기분을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다”며 “소셜 미디어(SNS)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의 주요 호텔들은 6만9000원~9만5000원대로 딸기 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젊은 고객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롯데호텔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운영하는 딸기 뷔페는 기존 딸기 뷔페 가격보다 1만6000원 비싼 1인당 8만5000원의 가격임에도 한 달 전에 예약이 완료됐다. 기존 딸기 뷔페와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1인당 9만5000원을 내야 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의 경우 이달 주말분 예약이 다 찼고, 2월까지 평일 포함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딸기 뷔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호텔들은 올해 딸기 뷔페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 주요 호텔의 딸기 뷔페 가격은 전년 대비 4000원~1만원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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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딸기 뷔페는 지난해 6만3000원에서 올해 6만9000원으로 6000원가량 올랐다.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3단 디저트 트레이)’는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7만9000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트로베리 에비뉴’ 딸기 뷔페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가격이 각각 7만9000원, 9만5000원으로 1만원, 6000원씩 인상됐다.

 

JW메리어트동대문더라운지의 ‘2022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 딸기 뷔페(6만9000원)도 가격이 작년보다 4000원 올랐다.

호텔들은 딸기 뷔페 가격 인상 이유로 딸기 값 등 원자재 인상과 거리두기로 인한 대규모 운영 불가 등으로 꼽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0일 기준 딸기 ‘상품’ 2kg 평균 도매 가격은 4만340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56% 가량 상승했다. 딸기 ‘중품’ 2kg 평균 가격도 3만5340원으로 64% 올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현재 취급하는 설향 딸기는 농가와 선계약을 했지만, 마트처럼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라 시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거리두기로 인한 동시 입장 규모 축소도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JW메리어트동대문더라운지의 주말 하루 수용 인원은 1부·2부 30명씩 총 60명이다. 인원 제한으로 인해 6인 이상 대규모 인원도 예약이 불가하다. 롯데호텔 서울도 시간대를 나누어 하루에 총 80명 정도의 인원만 예약을 받는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주부 이경숙(55)씨는 “딸기 값이 올랐다고 해도 딸기 뷔페가 약 10만원이 되는 건 너무하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호텔 딸기 뷔페가 고급화 전략을 취하며 SNS로 뽐내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보복 소비가 고가 딸기 뷔페 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보여주기식 과소비는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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