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살기보다는,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 나의 인생을 불태우며 사는 자가 공인입니다. 홍익인간이 공인입니다. 홍익인간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이롭게 하는데 내 인생을 바치고 살 때 , 내 개인적인 삶은 덤으로 스스로 살아지는 자입니다.
고로, 지도자는 백성들을 위해서 사는 자여야 합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 자리는 공인이 된 자가 앉는 자리입니다. 이런 공인의 잣대로 본다면, 현재 대통령은 공인이 아니라, 월급을 받아 일하는 일꾼이고 직장인입니다. 자신을 위해 사는 사적인 사인인 겁니다. 그러나 이 원리를 보지 못하고, 그 자리에 가서 큰 권환을 받으니 지도자 행사까지 하는 월권을 하는 겁니다. 지혜로 국민들을 이해시켜서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내 뜻대로 몰고 가려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조직이나 세력을 만들고, 내 편을 만드는 겁니다. 이는 앞으로 점점 사라질겁니다.
앞으로는 공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들이 백성들을 위해 사니 빛이 나기 시작하고, 이 공인들이 이런 자리에 다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진보 지식인이 나옵니다. 이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지식인이 나오는 겁니다. 이 자들이 홍익인간입니다. (754)
대통령이 되려면 대통령 공부를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욕심을 내고 있다면, 막상 그 자리에 가서 그 역할을 못해내서 국민이 즐겁게 사는 길을 막아버린 그 대가를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사주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을 아직 안했다면, 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가지고 있는 겁니다. 대통령이 될 사람은 대통령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통령 공부를 하면서 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면 하늘이 정확하게 대통령을 시켜주는 것이지, 내가 하고 싶다고 욕심낸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 할 사람이 세력을 만들고 있거나, 돈을 벌고 있으면 대통령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자가 그 자리를 가려하니, 무리수를 두어야 하고, 남에게 의지해야 하고, 욕심을 내야 하고, 지혜가 열리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백성들과 악수하면서 표를 구걸하러 다니는 겁니다. 무릇 지도자란 위에서 빛이 나야지, 직접 백성들과 대면하다하지 못해, 표를 구걸하러 다니는 자는 무식한 사람이며, 통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746)
이런 공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근본은 대통령이 선출되자마자 당탈을 해야 합니다. 물론 함께 노력하여 대통령이 되었기에 당과 당원들에게도 그 공이 있지만, 공인으로서, 또 공인의 당으로서, 당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기 떄문입니다. 국민은 야당, 여당 모두를 포함합니다.
진정한 대통령은 국민들의 지도자여야지, 한 당의 지도자여서는 안 됩니다. 또한 대통령은 자신의 종교를 놓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국민, 불교의 국민, 이슬람교의 국민 등 수많은 종교의 국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이를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미래에는 정당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있되, 모든 국회의원들을 총괄하는 기구 안에서 함께 의논하고 연구하는 세계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국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결국 전부 무소속으로서 활동을 하는 겁니다. 이는 국회의원이 될 정도의 공인은 나의 안위를 위하기보다는 사회를 위하는 신념과 이념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7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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