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인문학 (Humanities)/11. 에세이 (Essay)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by hlee100 2022. 9. 4.
반응형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인생이 꼬일 때는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사주에서 턴이 되는데, 턴업이 되느냐 턴 다운이 되느냐 둘 중에 하나예요. 어떤 사람은 인생에서 이렇게 꼬였을 때, 이렇게 사느니 내가 다시 한 번 인생을 한번 두들겨 깨서 완전히 날아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때까지 노력했는데도 이렇게 안 되니 나는 안되나보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딱 두 종류입니다.


  근데 그 때마다 이 사람들에게는 기회들이 다 있었습니다. 만나본 모든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내가 사업의 전환점으로 들어왔을 때, 아니면 남녀가 만나서 결혼이나 이혼의 전환점에 왔을 때, 아니면 자손이 들어오느냐 등 전환점에 왔을 때 이런 우여곡절들 공통적으로 많이 생깁니다. 우리가 인생의 새로운 어떤 전환점이나 기회가 들어왔을 때, 이 사람의 모든 일들이 우선 꼬여 들어갑니다.

 

  또 공통점이, 이 전환 시점이 들어오기 1~2년 전에 모든 운들이 기름을 친 것처럼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때 사람들은 이제부터 운이 돌아간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시점에서 이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못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1~2년이 딱 지나보면 운이 멈추면서 모든 일들이 망쳐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이 때 찾아야 합니다. 찾기 위해서는 우선 모든 것을 잠시 멈춰야 합니다. 멈춰서 어디에서 문제가 꼬였는지, 어떤 부분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하라는 것인지 찾아야 합니다. 혹시 지금 가게를 하고 있는데 내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무슨 문제가 없는가? 여기에 직원들의 어떤 문제들은 없는가? 여기에서 사장인 내가 너무 많이 밖에서 영업을 하느라, 직원들이 어떻게 살림살이에 대해서 잘 모르진 않는지 등을 찾아봐야 합니다. 아내의 살림살이의 문제점은 없는지, 아니면 밖에 내가 일을 하면서 놓친 것은 없는지, 이 전환점에서 자기 자신을 크게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우리가 사주가 변할 때 잠시 멈추게 만드는 것은 하늘에서 이 사람을 확장을 시켜야 되는지 아니면 이 사람을 이대로 그냥 여기에서 두어야 하는지 볼 때 입니다. 본인들이 확장이 되기 전에 이런 증세들이 나오는데 이런 변곡점에 와 있을 때, 확장을 하려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사주도 운에서 꽉 쪼이는 듯한 답답함이 올 때는 본인 보고 확장 준비를 하기 위해 변하라고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본인이 변하지 않으면 여기를 통과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로를 걸어가고 있다가 지금 이 대로에서 내가 예기치 않게 병목 현상이 나와서 길이 좁아졌습니다. 배낭을 20킬로를 지고 가다가 이 병목 현상으로 소로를 만났는데 여기에서 20kg 베낭을 메고 빠져나가려 하면 못 빠져나갑니다. 배낭 무게를 빼든지, 내가 몸을 옆으로 틀든지, 변화를 만들어서 여기를 지나가야 대로로 또 빠져나옵니다. 이 전환점에서 본인 보고 변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내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 놓고 여기를 일단 빠져나가면 그 다음에 대로가 나오니, 여기를 먼저 빠져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를 빠져나가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이 병목 현상을 인정하지 못하고 싸우게 되면 여기 소로에서 포개어 이대로 잠식되게 됩니다. '저 사람은 과거에 사업에서 크게 했지, 저 사람 잘했지, 이 사장 잘했지, 정 사장 잘했지, 김 사장 잘했지.' 하지만, 끝난 겁니다. 이 사람은 여기를 못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 그때 힘들었지. 그런데 그 사람 일어섰지.'하는 사람들은 넘어온 것입니다. 대로로 오다가 소로로 왔을 때 본인을 각성을 하고 본인을 깎아내서 지금 저렇게 또 더 큰 대로로 가있는 분들이 이런 사람들입니다.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지금 만약에 힘들어진 시기면, 병목 현상이 와 있는 것인데, 내가 꾸역꾸역 이 20kg 베낭을 끌고 가려면 통과하질 못합니다. 어떤 이는 '농도 들고 가야 됩니다. 나는 지금 3단 서랍장도 들고 가야 됩니다.'하는데 이는 고집 피우는 것입니다. 내가 들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 잠식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힘을 뺄 것은 빼야 되고 내가 변화될 거는 변화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대로로 넘어가야 됩니다.

 

예를 들면, 6.25 전쟁통에 북녘에 계시던 양반 도련님이 피난길을 가는데 '나는 지개질 못해 절대 못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6.25 전쟁통ㅇ[ 남한에 내려와서 지개질 하고 국밥 먹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일단 살고 나서 그다음에 뭘 해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소로일 때는 내가 과거에 이랬고 내가 저랬다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여기에 2~3년 동안 머슴으로 살아도 괜찮고 내가 무엇을 해도 괜찮습니다. 단지 이 때 정말 본인이 내가 변화하고 각색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한다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 열심히는 땀 흘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현명하게 돌아가는 이 추세를 바로 딱 보고 어떤 것을 내가 해야 되는지 날카롭게 보라는 의미입니다. 2~3년 동안 내가 뭘 해야 되는지를 본인들이 직시한다면 2~3년이 지나고 나서 본인들 다시 대로로 갑니다. 본인 자리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왜 이런 걸 해.' 생각하면 안됩니다.

 
  사주는 1보 후퇴 2보 전진이라는 게 있습니다. 사실 사주와 상관없이 인생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나의 성질대로 하면 안 됩니다. 1보 후퇴 2보 전진으로 보고 이 전환점을 다시 대로로 가기 위해서 내 몸과 마음을 최대한 준비하고 권력을 키우고 단련하는 시기인 것입니다.

 

인생이 연속으로 꼬일 때,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 때

 

  그러면 2~3년 후에 나라는 사람이 어디에 필요할지, 내가 총을 들어야 될지, 내가 칼을 들어야 될지, 내가 삽을 들어야 될지가 이 시기에 달려 있습니다. 2~3년 동안 본인들이 여기에 대한 공부를 해야 되고, 이게 하늘이 우리에게 브레이크를 걸어놓는 원인입니다. 인생이 답답하다 해서 하늘 쳐다보고 넋놓고 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어차피 살아야 되는 것이고, 살아야 되면 일단 변화해야 되고 변화하려면, 잠시 멈춰서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넘어갈 수 있는 2~3년의 고비이고, 이를 통과하면 100% 대로는 오게 됩니다. 해가 인종을 가리고 비추지 않고, 비가 사람을 가리고 내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