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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그의 전용기 조종사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그 동안 충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전용기 조종사에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당신에게도 틀립없이 나를 행선지로 데려다주는 일 외에 큰 꿈이 있었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조종사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버핏은 우선쉰위를 정하는 3단계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첫째,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
둘째, 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
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그릿(Grit)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4단계를 추가한다.
넷째, '바로 이 목표들이 공동 목표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라고 자신에게 묻는 단계다. 그 목표들이 같은 목표 체계의 일부일수록, 그리하여 동일한 궁극적 관심을 지향할 수록 열정이 한곳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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