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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essay)의 뜻이 무엇일까?
에세이(Essay)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과연 이 뜻이 무엇일까?
에세이(essay)의 어원은 프랑스어의 essai에 그 기원을 둔다.
프랑스어 '에세(essai)'는 '시도' 또는 '시험'의 뜻을 가지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결론만 말한다면,
그냥 일상적일 글(수필)로 그때 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적을 글을 말한다.
큰 관점에서는 자신의 경험이나 체험, 혹은 알게 된 점, 나만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쓰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일기, 편지, 기행문, 독후감 등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조금 더 구체적은 관점으로 들어가면 에세이를 두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에세이(essay)는 중수필(formal essay)이라고도 하며,
어느 정도 객관적·사회적·논리적 성격을 띈 수필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학문의 진보’가 있다.
두 번째, 에세이(essay)는 경수필(informal essay)이라고도 하며,
감성적·주관적·개인적·정서적· 내면적 특성을 가지는 신변잡기, 즉 좁은 의미의 수필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남송 홍매의 ‘용재수필’, 한국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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