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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문학 (Humanities)/6. 부자학 (Affluent Studies)

[투지와 열정] 핀란드인들의 시수 문화

by hlee100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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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와 열정] 핀란드인들의 시수 문화

[투지와 열정] 핀란드인들의 시수 문화

 

  시수(핀란드어: Sisu)는 핀란드의 문화적 개념이다. 이 아주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아주 따뜻한 마음과 강하고 투쟁적인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이들의 정신은 하나의 멋진 단어로 표현된다. 바로 시수(Sisu)이다. 극기심, 용기, 회복 탄력성, 강인함 등의 의미가 혼재하는 개념으로, 외국어로 정확히 대응하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핀란드인들은 이 시수를 자신들의 국민적 기질로 여긴다.

  시수는 용기는 용기이되, 암울하고 불쾌하며 두려운 현실에 맞서 승산 없는 싸움을 할 때 나타나는 그런 용기이다. 승산 없는 싸움을 하면서도 역경에 맞서 용기와 결연함을 내보일 수 있는, 설사 실패하고 또 실패하더라도 그 결정과 행로를 고집할 수 있는 그러한 성격의 개념이다. 침착성과도 유사하지만, 거기에 스트레스 관리라는 요소가 추가된 엄혹한 침착성, 엄혹한 용기라고 할 수 있다.

 

  시수(Sisu)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용감한 정신을 말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핀란드인들의 놀라운 전략을 일컫는다. 오늘날, 핀란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국가이다. 바로 훌륭한 사회 정책과 낮은 수준의 부패 덕분이다. 핀란드의 경제는 가장 발전된 형태 중 하나이며, 가장 민주적인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사회적 모델 이상으로 놀라운 것은 이들의 용감한 특성이다. 역사는 러시아가 핀란드에게 전쟁을 선언한 1939년 11월에 대한 좋은 기록을 남겼다.

 

  1939년 80만명의 핀란드 군인들은 250만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마주했다. 핀란드와 러시아의 대결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충돌 중 하나였다. 핀란드에는 80만명을 약간 넘는 군인이 있었으며 그에 비해  러시아의 군인들은 200만명이 넘었다.게다가 이들은 강력한 러시아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 지역에서 싸웠다..하지만 핀란드인들은 너무나도 냉정하게 저항했으며, 1년간의 격렬한 전투 후에 이들은 평화를 선언하고 하나의 단어를 남기고 물러났다.

 

  시수(Sisu)를 알고 있는가? 누구도 고난에 대하여 면역이 없다는 점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우리는 유전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이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있다. 인간은 세 가지 “마법 같은” 특징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인내, 회복력 그리고 용기이다. 우리 개개인은 한 가지 이상의 어려움과 상실, 수백 가지의 문제들을 상대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므로 우리가 극복한 모든 노력과 어려운 순간들이 자랑스러운 성취물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고난을 마주하는 기술을 떠나서,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 다양성을 들여다보는 일도 흥미롭다.

시수(Sisu)는 모든 인간의 내면에 있지만 거의 항상 잠들어있는 힘을 뜻한다. 하지만 때때로 고난이 이러한 능력을 깨우며 우리는 여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를 사용해서 저항하고, 물고 늘어지며, 극복한다.  2차 세계대전 중 핀란드인들이 한 일이 바로 이것이었다.

오늘날까지 이 말은 이들의 격려의 외침과 어떤 어려움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마음이 녹아 있는 암시로서 계속해서 남아 있다.

 

 

[투지와 열정] 핀란드인들의 시수 문화

 

핀란드 사람들이 고난에 대처하는 5가지 핵심 전략


1.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두려움을 떨쳐낸다
어려운 시기에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를 작아지게 한다면, 우리는 바람에 저항하는 황량한 나뭇가지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결국에는 부러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두려움을 통제하고 우리의 패닉을 합리화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2. 인내심을 가진다
요즘 세상에는 인내심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가 모든 것을 즉시 혹은 최대한 빨리 원하기 때문에 우리의 인내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수”를 가진 사람은 인내심이 있으며 좌절감을 받아들이고 창의적으로 행동한다. 적절한 시간 동안 기다리고, 항복 없이, 포기 없이 차근차근 나아간다.

3. 정직함을 가진다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핀란드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는 이유는 이들이 함께 일해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보살피는 것은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 이것을 기억하자.

4. 작은 분쟁을 푸는 법을 배우면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수”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로부터 달아나지 않는다. 이들은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낸다. 갈등은 삶의 일부이며, 기본적인 문제를 푸는 법을 배우는 것이 나중에 우리가 마주하게 될 더 복잡한 고난들을 상대할 수 있게 도와준다.

5.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굴하지 않는다
회복력은 강하고 용감한 사람으로 변화하기 위해 삶의 고난을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용감하고 현명한 영혼의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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