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2가지 공통점 - 독서와 글쓰기
역행자 책을 주문해서 책은 받았지만, 다른 책을 읽는 중이었고, 이 책은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는 책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른 후, 역행자 책의 첫 장을 펼쳤다. 책을 읽다보면 순식간에 빨리 읽히는 책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잘 읽히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책이 있다. 역행자 책은 최근에 가장 빨리 읽은 책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2가지 습관이 "독서와 글쓰기"라는 점이었다. 독서는 알고 있었지만, 글쓰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는데, 글쓰기가 필연적이어야 최적화된 뇌를 만들 수 있겠다는 부분이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이해가 되었다면 바로 실천해봐야하지 않겠는가? 바로 매일 글을 쓰는 시간을 오전에 추가했다. 잘 되든 안 되든, 또 분명 빼먹는 날도 많겠지만, 실행하면서 더욱 좋은 아이디어와 개선점이 나올 것이라는 것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자의식 해체' 부분이다. 이 부분에 걸려서 계속 같은 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평생 그것을 반복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충분히 맞는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
세번째 역시 '자의식'에 대한 부분인데, 스토리의 중요성이다.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스토리는 나의 자의식 해체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예전부터 스토리의 힘을 어렴풋이 강력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왜 스토리가 그토록 강력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구하지 못한 채 있었다. 스토리는 '자의식 해체'를 위한 첫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수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기억나는 것이 3개 밖에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이런 '기억의 휘발성' 떄문에 이해한 것은 바로 실행해서 소화해내고 더 이상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왔던 것도 일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글쓰기를 하지 않으니 내가 얼마나 아는지 진단이 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글로 정리해보는 습관은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알고 있는 부분을 요약하여, 더 길게 기억할 수 있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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