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V. 정보기술학 (IT)/5. 영상 콘텐츠 (Video Contents)

[드라마]이태원클라쓰 줄거리, 명대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2. 7.
반응형

이태원클라쓰 줄거리

 

박새로이를 주인공으로 정해진 틀보다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다가 재벌2세에게 찍혀서 전과자가 됩니다.

감옥에서 나온 후 고교중퇴에, 전과자 그리고 가족까지 잃은 박새로이는 ‘단밤'이라는 술집을 차리기 위해 선원이 되기도 하고, 하나 둘씩 동료들을 모으고 창업을 시작하죠.

새로이의 소신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회의 많은 것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고 단단하게 걸어갑니다. 자신과 자신의 동료 그리고 주변의 상인들과 상권들까지 변화시키죠. 그러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데, 그때 미성년자였던 조이서와 장근수가 술을 먹으러 와서 영업정지 2년을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박새로이에게 반한 조이서는 SNS마케팅을 도와줬는데, 가게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후로 단밤은 엄청난 성공을 합니다.

 

 

한편, 박새로이에게는 숙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감옥으로 보내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몰았던 재벌 장대희회장과 장근원이었죠.

 

단밤이 성공하고, 박새로이를 또 다시 방해하려는 재벌들에게 복수를 하고자 박새로이는 전무 강민정과 접촉하고, 회사의 주식을 사들입니다. 그런 와중에 단밤에서 일하고 있던 알바 장근수가 사실은 장대희 회장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는 사실 장근원의 배다른 형제였는데, 장근원이 감옥에 가 있는 동안(새로이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결국 정식 후계자로 올라서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없는 근원이가 감옥에서 출소한 후 근수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런 상황과 더불어 박새로이와 조이서 그리고 강전무의 계획이 성공함에 따라 결국 장가의 장대희 회장은 새로이에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무릎을 꿇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런 와중에 오수아와 조이서 사이에서 행복한 사랑싸움을 했던 박새로이는 결국 조이서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끝이납니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로 나눌 수 있는 명확한 대립 구도와 서로 간의 극명한 문제 해결 방식이 드라마의 주요 전개 포인트입니다. 이 부분에서 2030은 기성세대에 맞서는 젊은 세대가 열광하게 됩니다.

 

실제 현실에서 2030세대가 갈등을 겪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성세대와의 마찰일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꼰대, 갑질, 권위에 대한 2030세대의 속앓이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극적인 해결과 자신과의 타협이라는 두 개의 갈림길 앞에서 고민합니다.

 

마찬가지로 드라마 속에서도 자본과 권력을 가진 기성세대의 부조리에 맞서 소신과 패기로 올바른 길만을 고집하는 젊은 주인공과 그와 함께하는 개성적이고 자유분방한 젊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상황을 헤쳐 나갑니다. 그런 행동이 2030세대 시청자로 하여금 큰 대리만족과 공감을 주며, 이상적인 차세대 리더의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꼰대, 갑질, 권위에 대한 유쾌한 반항’이라는 테마는 사실 이전부터 2030세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요소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배경은 평범한 사람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중졸의 전과범,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인플루언서, 조폭 출신의 전과범, 트렌스젠더, 혼혈인 등이 등장합니다.

 

이런 배경이 자칫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 속에는 분명 우리 2030세대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입니다. 다른 환경과 상황이지만 그들의 행동과 대사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언젠가 느껴봤던 감정이기에 낯설지가 않습니다.



 

 

 

 

 

이태원클라쓰의 명대사 베스트 3

 

1. “네가 너 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 시킬 필요없어”

 

극중 주방장 마현이가 트렌스젠더인 것이 밝혀져서 단밤이 곤경에 빠지게 되는데. 새로이가 그런 현이를 보듬어주는 장면입니다. 이 대사는 트렌스젠더가 아닌 누구에게도 위로가 되는 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대사는 우리의 존재라는 가치를 확실히 일깨워줍니다.



2.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두 번째는 살인미수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간 박새로이와 ‘단밤’의 멤버 최승권(류경수 분)의 첫 만남 장면입니다. 최승권은 교도소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 박새로이에게 “전과자가 무슨 공부냐”고 물었습니다. 박새로이는 “안 될 거라고 미리 정해놓고 그래서 뭘 하겠어요. 해보고 판단해야지”라고 답합니다. 최승권은 자신에게 설교하는 거냐며 화를 내고, 박새로이는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장면은 뼈를 때리는 명언으로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소신 있게, 어떠한 일이든 시작하고 싶게 만드는 기운을 북돋아 준 것입니다.

 

 

3. “제 삶의 주체가 저인 게 당연한,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세 번째는 강민정 이사에게 박새로이가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장면입니다. 장가를 향한 복수를 위해 강이사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박새로이는 앞으로 자신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건 자유라고 말하며 “제 삶의 주체가 저인 게 당연한,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해 가슴속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박서준은 이 장면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인상 깊었다”며 “제 인생과 소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박새로이를 통해 저 역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이태원 클라쓰는 주인공의 명대사를 통해 ‘소신’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세상이 정해둔 틀과 현실이라는 장벽에 타협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