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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국제사회학/5. 캐나다 (Canada)

[캐나다] 빨강머리 앤 - 캐나다 PEI!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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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PEI에서 빨강머리 앤과 함께 봄빛 여행 어떠세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는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의 작은 섬이에요.

이 곳은 빨강머리 앤이 탄생한 전 세계 소녀들의 꿈의 여행지이자 아름다운 캐나다 섬 여행의 진수를 만날 수 있어요.

[캐나다] 빨강머리 앤의 바로 그 곳, 캐나다 PEI!

 

 

대서양의 아름다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EI는 대서양 연안의 아주 평화로운 섬이에요. 제주도 3배 크기로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랍니다.

따스한 모래해변과 사암절벽을 품은 국립공원, 빨강머리 앤의 초록 지붕집 그린 게이블스부터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생가까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나다 여행지 중 한 곳이에요.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PEI를 두고 “내 영혼을 찾을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할 만큼 이 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요.

여행자들도 목가적 풍경의 PEI 여행은 힐링 시간이 되겠죠?

 

 

PEI 여행의 시작은 ‘샬럿타운 (Charlottetown)'

[캐나다] 빨강머리 앤의 바로 그 곳, 캐나다 PEI!

 

대부분 PEI 여행은 가장 큰 도시인 샬럿타운(Charlottetown)에서 시작해요.

인구 3만6천명이 사는 샬럿타운은 딱히 높은 건물이 없고 시골 마을에 온 듯 평온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물론 샬럿타운 시내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로 생동감이 넘쳐나구요. 해안을 따라 빅토리아 공원이 조성돼 있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이 곳은 캐나다 연방이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해요. 주요 명소인 주의사당, 컨페더레이션 아트센터(Confederation Centre of the Arts), 던스탄 대성당(St. Dunstan's Basilica) 등을 둘러보고 작은 항구가 보이는 픽스워프(Peake's Wharf)에 들러 랍스타를 맛보며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빨강머리 앤의 초록지붕집이 자리한 '캐번디시'

[캐나다] 빨강머리 앤의 바로 그 곳, 캐나다 PEI!

 

빨강머린 앤의 팬이라면 캐번디시(Cavendish)는 반드시 가봐야해요. 캐번디시의 그린 게이블스(Green Gables)는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초록 지붕집이에요! 샬럿타운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면 그린 게이블스 헤리티지 플레이스에 도착해요

빨강머리 앤이 살았던 시절이 벌써 110년도 더 됐다고 해요! 

그린 게이블스는 신기할 정도로 집안 곳곳이 예전 느낌 그대로 재현돼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창 밖으로 앤과 단짝 친구인 다이애나와의 만남의 장소였던 ‘유령의 숲’이 내려다보이구요. 집 옆으로 흐르는 개울 등 작품 속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요.

​헛간, 포도원, 나무그늘에서 농장 생활을 엿보고 책 속에 나오는 ‘귀신 들린 숲(Haunted Woods)’과 ‘도깨비 숲(Balsam Hollow)’ 산책로도 걸어보세요. 왕복 1km 정도의 산책로인데요, 소설만큼이나 이 곳의 풍경에 감동하게 될 거예요.

앤 박물관과 루시 모드 몽고메리 생가까지

캐번디시 주변에는 소설 속 배경이 된 초록 지붕집 외에도 앤의 박물관, 놀이공원, 루시 모드 몽고메리 박물관, 생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요.

 

 

 

루시 모드 몽고메리 생가

Lucy Maud Montgomery 's Birthplace

빨강머리 앤 작가의 배경에 관심이 있다면 몽고메리의 생가를 둘러볼 수 있어요. 그린 게이블스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인 뉴런던(New London)에 위치해 있는데, 1874년 작가가 태어난 집과 그녀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올해 10월 19일까지 개방하고 입장료는 별도예요.

 

 

앤 오브 그린 게이블스 박물관

[캐나다] 빨강머리 앤의 바로 그 곳, 캐나다 PEI!

Anne of Green Gables Museum

앤과 작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앤 박물관은 실버 부시(Silver Bush)에 자리했어요. 저자의 생가가 있는 뉴 런던에서 10분 내 거리예요. 이 곳은 몽고메리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웨딩드레스뿐 아니라 초판본 소설,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소장돼 있고, 기념품 숍에서 앤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 쇼핑이 가능해요.

 

 

 

직접 앤이 되어보기! 숍 앤 플레이


[캐나다] 빨강머리 앤의 바로 그 곳, 캐나다 PEI!

 

숍 앤 플레이(Shop and Play) 상점은 빨강머리 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저렴한 비용에 직접 앤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거든요! 큰 기념품 가게도 함께 있어 미처 쇼핑을 못했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지요. 

숍 앤 플레이는 PEI 입구인 보덴-칼튼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프린스에드워드 섬과 뉴브런즈윅을 연결하는 캐나다 최대 길이(12.9km)의 컨페더레이션 브릿지(Confederation Bridge)까지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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