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해석 정리

[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해석 정리

[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해석 정리

 

 

  넷플릭스 2021년 최향용 연출의 SF 드라마 영화 《고요의 바다》의 줄거리를 정리해봤습니다. 줄거리 정리하면서 결말의 의미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제목의 뜻인 《고요의 바다》는 달 표면에 있는 움푹 페인 지역을 말합니다. 육안으로도 달을 보면 보이는데 이곳은 인간이 처음 착륙한 곳이기도 하고, 한국의 달 연구 기지가 있다는 설명을 상징합니다.

 

  러닝 타임 약 6시간,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고요의 바다는 심각한 물 부족을 겪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월수 샘플을 회수하러 달의 발해기지로 간 송지안, 한윤재 등 탐사 대원들의 활약을 다룹니다. 201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최항용 감독의 <고요의 바다>를 바탕으로 인기 배우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는 배우들의 연기와 달과 발해기지 등의 CG 그리고 흐르는 긴장감 등이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의 줄거리와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1. 대가뭄 이후 지구환경

 

  2070년대의 미래의 지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가뭄 이후, 지구 상 대부분의 물이 증발했고, 이은 사막화로 세계적인 물 고갈 사태로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국가생존 대책위원회는 식수 배급을 등급에 따라 배급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적용된 등급에 따라 물을 배급받아 살아가는 빈부격차 속에서 여전히 생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골드 등급의 사용자는 언제나 물을 마음껏 마실수 있지만, 등급이 낮은 서민들은 겨우 하루 버틸만한 물을 배급받고 있으며, 이 등급제는 사회 전반에 걸쳐 불평등을 낳고 있습니다.

 

  달, 고요의 바다에는 무언가를 연구하던 "발해기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15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발해 기지"에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해서 117명의 연구원이 모두 죽는 일까지 터졌습니다. 생존 환경 연구소에 근무하는 우주생물학자 송지안 박사는 달의 발해 연구기지 책임 연구원인 언니 송원경(강말금)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습니다.

 

  어느 날, 우주항공국의 김 과장(허성태)이 특수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기 위해 송지안(배두나) 박사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병에 걸린 딸이 등급 때문에 물 지급을 못 받아 치료를 못 받자 전직 군인 한윤재(공유)도 이 프로젝트에 지원합니다.

 

  의료담당 홍가영(김선영), 탐사선 대원 김썬(이성욱)과 공수혁(이무생), 공수찬(정순원) 등이 모인 가운데, 최국장의 주제로 임무 브리핑이 진행됩니다. 방사능 유출로 영구 폐쇄가 결정된 발해기지에서 중요 샘플을 회수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라고 설명을 듣게 됩니다. 이윽고 탐사선이 발사되는데, 갑자기 부조종사가 이기수(최영우)로 바뀌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해석 정리

 

2. 달 표면의 발해 기지 불시착

 

  달로 가던 도중 도킹 장치가 고장 나서 급히 진로를 바꾸는 바람에 발해기지에서 7km 떨어진 엉뚱한 곳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계곡에 불시착해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탐사선이 계곡으로 떨어지고 기지까지 걸어야 했습니다. 이때 황차장(유성주)가 부상을 입고 죽습니다. 황차장은 죽어가며 "물!"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이것은 드라마 고요의 바다의 결말에 대한 복선입니다. 그 후 대원들이 기지에 도착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익사한 것처럼 죽어 있었습니다. 구역폐쇄를 당하여 감금된 채 죽어간 시신들...

 

  예상과는 다르게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 설명과 너무 달라서 대원들은 당황합니다. 하지만 레벨1 등급 외에는 접근 금지된 장소가 있고, 저장 정보도 다 사라져서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때 의문의 생체 신호까지 잡힙니다.

 

  그 후, 공수찬은 시신 옆 구석에서 물건을 찾다가 시신을 누르게 되는데, 물방울인 듯한 것이 튀어나와 그의 눈에 들어갑니다. 또한 저장고에 들어간 이기수는 샘플 캡슐을 발견하지만, 갑자기 미지의 존재에 끌려가서 끔찍하게 죽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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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이러스 같은 월수​의 정체

 

  얼마 후, 공수찬이 엄청난 물을 토해내며 죽었습니다. 대원들은 죽은 이기수가 숨겨 가져온 휴대 통신기기를 통해, 그가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의 통신기를 통해 본부와 통신하는데, 본부에서는 괴생물체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송지안과 홍닥은 캡슐 안의 물을 연구하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핏방울이 떨어지자 물이 바이러스처럼 증식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월수가 바이러스처럼 숙주를 통해 증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른 국가들이 다 철수해도 한국이 끝까지 기지에 남은 이유는 비밀리에 월수를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의문의 생명체를 포획하기 위해 한윤재 대장은 발생 사실을 최국장에게 보고하고 통제구역인 레벨 1의 출입 권한을 얻어냅니다. 이 출입 권한으로 나머지 팀원들은 발해 기지를 전수조사 하기 시작합니다. 대원들은 기지 수색 중에 단 한 개의 월수로 울창한 식물 생태지가 된 곳을 발견합니다. 월수의 능력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 후 독립 보관 시스템실에서 대량의 월수 캡슐도 발견합니다. 그 때 비밀 저장고에 괴생명체가 또 나타나서 이원 대원을 물어뜯고 달아나버렸습니다. 놀랍게도, 의문의 생명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띄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발해기지에서 복제인간을 대상으로 월수에 적응 가능한 인간을 만드는 비밀 실험이 진행되었음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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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류태석의 배신

 

  엔지니어로서 발해기지작전에 투입되었던 류태석은 알고 보니 팀원들을 배신하고 월수를 빼돌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샘플을 확보하고, 모든 대원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발해 기지를 폐쇄시키고 7번 게이트로 도망치려 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이투를 살해하고, 조종사 김썬 대원을 죽이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루나073을 죽이려던 류태석이 월수에 감염됩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보안팀장 공수혁이 배신자 류태석을 죽이게 되지만, 마지막 순간에 공수혁 팀장도 류태석의 총에 맞게 되면서 치명상을 입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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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문의 생명체, 루나073의 정체

 

  우주 생물학자 송지아는 루나 073에 의해 배수구를 통해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언니인 송원경이 월수를 이용해 인간의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원래 월수는 인간의 몸에 닿게 되면 바이러스처럼 증식하여 인간의 모든 혈액을 물로 바꿔버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했었는데, 송원경은 이러한 부작용을 제거하고, 월수를 인간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복제인간을 통한 생체실험을 수없이 하게 됩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 루나 073이라는 복제인간을 통해 월수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들어 내는 첫 생체실험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제 월수 생체실험에 성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제인간이 아닌, 정상적인 인간에게 적용시키기 위한 방법만 연구하면 되었는데 정부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발해 기지 연구에 대한 내용을 은폐하려 군인들을 통해 발해기지 내에 있는 모든 대원들을 살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송지아의 언니인 송원경 역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송지아는 월수를 회수하려는 자신들의 대원을 죽인 생명체가 최초로 월수 생체실험에 성공했던 루나 073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인류의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요의 바다] 고요의 바다 줄거리 해석 정리

 

6. 한윤재-대장-희생

 

  월수를 회수하고, 루나 073까지 확보한 한윤재 및 송지아, 홍가영은 발해 기지를 탈출하기 위해 게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발해기지 내 압력 차이로 인해 게이트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은 사람들이라도 탈출시키기 위해 한윤재 대장은 자신을 희생해 월수가 차오르는 기지에서 나머지 사람(송지안, 홍닥, 루나073)들을 탈출시키게 됩니다. 한윤재 대장으로 인해 무사히 탈출한 송지아와 홍가영은 쓰러져 있는 한윤재 대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윤재 대장을 향해 걸어가는 루나 073을 발견하게 되고 영화는 결말을 맺게 됩니다.

 

 

 

 

7. 결말

 

  고요의 바다 영화 결말에서는 한윤재 대장이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묘사는 하지 않고 있으며, 그저 루나 073이 한윤재 대장을 향해 걸어 나가는 장면만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은 루나 073은 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호흡기나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 몸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월수에 완벽히 적응한 인간은 지구의 인간과는 다른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고요의 바다는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주며 결말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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