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강살] 신살 괴강살 설명 총정리
괴강살은 백호대살만큼이나 두려움을 많이 주는 살이다. 백호살이 자신과 부모형제, 자식이 피를 보는 살이라면, 괴강살은 남편의 파산, 사고를 유발하여 이혼 또는 과부가 된다는 살이다. 여자 사주에 괴강살이 있어, 며느리로 못 들인다는 옛 어른도 있었다. 괴강살은, 우두머리 괴(魁)와 북두성 강(罡)이 합쳐진 괴강(魁罡)으로,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 즉 우두머리나 리더를 나타내며, 살이 붙은 것은 그 기운이 강력하고 맹렬하기 때문이다. 괴강살은 길흉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대귀나 대부, 영웅호걸이 되거나, 단명, 횡액, 살상, 재앙 등 극단적 불행을 겪는다. 오르는 것도 내리는 것도 속전속결이다.
괴강살은 무진, 경진, 임진, 무술, 경술, 임술일주로 6개다. 무진이 백호살과 겹치기도 하고, 기운이 약하다고 빼는 사람도 있다. 옛문헌(연해자평과 명리정종)에서도 서로 다르고, 길흉도 서로 다르다. 강한 오행(五行)끼리 함께 뭉쳐서 더 강해진 기운의 경우를 괴강(魁罡)에 비유할 수 있다. 이런 괴강(魁罡)이 바로 상관(傷官)에 비유될 수 있는 기운이다. 그래서 괴강(魁罡)은 고집이 대단하고 직관력과 영감이 발달하여 신비영역에 관심이 많은 성분으로 이론보다는 실제 감각이 뛰어난 성분이다.
괴강살(魁罡煞)의 기본성정은 총명·문장력·논리적·과단성·위엄성이 있고 독선적·권세지향·지배욕·자립정신이 강하며 발복(發福)이 빠르고 대체적으로 미남미녀가 많은데, 남자는 결벽증이 있고 여성은 부부지간에 이별수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흉살이다. 세력이 강한 사주일 경우에는 괴강살(魁罡煞)이 사주를 더욱 강하게 해주고, 세력이 약한 사주일 경우에는 괴강살(魁罡煞)이 사주를 더욱 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처럼 괴강살(魁罡殺)은 본래의 기운을 더 강하게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길흉(吉凶) 중에서 어느 한쪽인 극단(極端)으로 적용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그래서 괴강살(魁罡殺)은 길흉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신살(神殺)이라고 함이다.
괴강(魁罡)은 그 자체가 극과 극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괴강살(魁罡煞)을 가지면 쉽게 좌절(挫折)하는 일이 나타나고, 좌절한 일에 대해서는 재차 쳐다보지 않는 결단성이 있다. 그리고 사주에 괴강살(魁罡煞)을 가진 사람은 한번 실패하면 매장된 철광석처럼 재기가 어려운 운질(運質)이다. 이러한 괴강살(魁罡煞)은 신상에 급격한 변동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운이 강할 때에는 속성속발(速成速發)하는 성분이므로 권력이든 사업이든 크게 되고 크게 발전한다. 그러나 운이 하강할 때는 속성속패(速成速敗)하는 성분이므로 걷잡을 수 없이 내리막길을 탈 수 있는 사주다. 사주가 길(吉)하면서 괴강살(魁강殺)을 지닌 경우엔 용모가 준수하고 대부·대귀·엄격·총명하여 일처리가 과감하며, 권세·권력을 가진 직업으로 출세하며 복이 따르는 사주다. 반면에 사주가 흉(凶)하면서 괴강살(魁강殺)을 지닌 경우엔 황폭·살생·극빈·재난이 강렬하게 작용하여 일평생 극단적인 변화가 있고 고생이 많은 사주다.
괴강살은 성격이 강폭, 맹렬하며 귄위와 위엄이 당당하고, 총명, 용감하여 대중을 제압하는 통솔력이 뛰어나다. 남자 사주에 괴강이 있으면 무관이 되며, 인성과 비겁이 왕하면 복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재성이나 관성, 그리고 형충이 발생하면 가난하고 화가 심하고 소인이 된다(연해자평). 괴강일주에 인성과 비겁이 많으면 아주 귀한 명이 된다고 한다. 괴강살 여자는 미모가 뛰어나나 고집이 세어서 이혼하거나 과부가 된다. 여성의 강한 기운 때문에 남편이 횡사하거나 자산을 탕진, 도망가거나 작첩하여 독수공방하는 외로운 살이다.
그리고 괴강살 여자는 사회(직장)생활을 하여야 하고 때론 남편을 먹여살려야 한다고 한다. 괴강살 자체가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기운이 강하다. 그러나 그것으로 남편이 횡사하거나 가산을 탕진하지 않는다. 그건 남편의 운이고 사주이며 그릇이다. 여자 탓이라 할 수 없다. 총명하고, 과단성 있고, 리더십 있는 여자 팔자가 나쁘다는 것은 말 자체가 안된다. 현대적 의미의 괴강살은 독립심과 자주성 강한, 총명한 리더 기운 (기질)으로 보아야 한다.
괴강살은 법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검,경 법관 혹은 군인, 등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 괴강살은 강한 살중하나인데. 이것은 구속을 받기 싫어하고 본인들이 구속을 시킬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즉 누군가의 명령을 받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명령을 하고 싶어하는 성질이 있는것이다. 혹은 이 사주가 잘 풀리지 못하면 양아치 혹은 조폭쪽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것또한 자신들이 상대를 가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천라지망이라고 하는 辰 과 戌에서 기인한다.괴강살은 진술로 되어 있다.
이것은 하늘에 그물이 쳐지고, 땅에도 망 즉 그물이 쳐지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여기를 벗어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상대를 옭아매는 즉 수갑을 채우는 경찰 혹은 법조계의 사람이 되든지 혹은 상대에게 폭력을 가하는 즉 자신의 수족으로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조폭이 되는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괴강살에 해당하지 않고, 년주 월주 시주 에서 괴강살이 일어나고 있을 경우에는 본인에게 그런 위협감이 일어나게 되는것이다. 사주를 볼때 氣勢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 그 기세를 잘 봐야 상황을 잘 판단 할 수가 있다. 사주를 단순하게만 본다면 사주에 괴강살이 많으면 흉칙한 사람이라고 보는데 그 기세를 잘 못보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사주판단을 하게 되는것이다.
그 기세에 본인이 눌리고 있다면 삶에 있었어도 인생이 꼬이게 되는것이고 본인도 실제로 다른사람에 의해서 고통을 받을 수가 있고 자신의 주변에서 자신을 위압적으로 이끌어 가게 되어서 고통이 발생한다. 여자에게 이런 괴강살이 자신을 공격할때는 정상적인 삶이 아닌 왜곡된 삶으로 흐르게 되는데 본인이 그렇게 강한게 아니라 본인이 위약해서 운명의 흐름에 지배를 당하게 된다. 그래서 유부남을 사랑하고, 이쪽 저쪽에서 머리채 잡힐 일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사주에 괴강살이 많다고 강한게 아니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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