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기타(Guitar)의 종류 총정리

기타(Guitar)의 종류 총정리

기타 종류 총정리

 

1. 어쿠스틱 기타

  ​어쿠스틱 (acoustic) : [명사] 전자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음향.

어쿠스틱 기타의 종류에는 많은 기타들이 있습니다. 보통 ' 기타 ' 하면 생각하는 통기타나 클래식기타도 어쿠스틱 기타에 포함이 되어있답니다.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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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통기타와 클래식기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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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바디의 크기는 통기타가 조금 더 커요. 그리고 통기타는 줄이 쇠줄로 되어있고 클래식기타는 나일론 줄이 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클래식 기타는 독주에 더 알맞는 기타랍니다. 통기타는 클래식기타보다는 반주 형식으로 치면서 일반 가요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에 알맞는 기타입니다

 

 

 

2. 통기타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타입니다. 6개의 쇠줄로 된 현악기 기타 (Guitar)이며, 좋은 ​휴대성과 쇠줄의 깊은 울림으로 뮤지션의 아이콘 같은 악기입니다. 청춘을 상징하는 악기 기타, 멀리서 보면 모두 같은 생김새를 가진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바디의 모양이 달라요. 바디의 모양이 달라짐에 따라 사운드도 조금씩 달라지고 적합한 연주스타일이 나뉘니, 통기타 선택하기 앞서 종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네가지 기타 타입의 특징 소개 준비했어요.

 

 

 

  위의 그림처럼 기타의 바디모양에 따라 크게 네가지 타입으로 나눠봤어요.

첫번째에 있는 작은 크기의 기타 팔러(Parlor) 기타로 미니기타(Mini Guitar)라고도 하는데요,

미니기타는 보통 사이즈의 기타보다 크기가 더 작은 기타로 체구가 작은 아이와 여성에게 선호가 높은 타입입니다.

크기가 작은만큼 울림의 통이 작아 일반적인 기타보다는 울림이 작지만 고음역대의 단단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기타 드레드넛 (Dreadnut) 기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입으로 일반적으로 기타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스타일의 쉐입을 가졌습니다. 드레드넛 바디는 안정적인 울림과 여러 연주스타일이든지 소화가능한 고음역대와 저음역대의 좋은 밸런스가 돋보이는 사운드를 가졌고 특히 스트로크가 잘 어울리는 타입의 기타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OM 바디 (Orchestra Model), 드레드넛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자세히 보면 드레드넛 바디보다 허리가 조금 더 잘록하게 들어가 있는 형태의 바디를 가진 타입으로 쏙 들어간 옆 라인이 잡기가 조금 더 수월해 여성용기타로도 불리는 바디입니다. 이러한 쉐입으로 소리의 전달이 조금 더 빨라져 단단하고 즉각적인 사운드를 가져 핑거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컷어웨이 (Cutaway) 기타는 한쪽이 날카롭게 움푹 들어간 모양을 가진 바디가 매력적인 형태로 형태만 예쁜것이 아니라 하이 포지션을 연주할 때 운지가 조금 더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날카로운 바디로 고음역대가 조금 더 강조된 사운드를 가져 OM바디와 마찬가지로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에게 선호가 높은 바디입니다.

 

  위와 같이 바디 사이즈와 모양별로 기타 종류를 많이 구분해놓습니다. 사이즈 별로 연주법 같은건 차이가 전혀 없고 그냥 100% 취향차이입니다.

 

  통기타는 나무 종류 별로 구분을 많이 하는데 크게 합판, 탑솔리드, 올솔리드 이렇게 구분해놓습니다. 합판은 여러 나무를 덧대어 만든거고, 솔리드는 나무 하나를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기타 종류입니다 (소리가 더 좋아요). 합판은 합판이라고 써놓진 않고요, 솔리드라는 말이 없으면 합판입니다. 10만원대의 입문용 기타들은 합판 기타들이 많습니다.

 

 

 

 

3. 일렉트릭 기타

  일렉기타는 줄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악기를 뜻합니다. 줄의 떨림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확산시키는게 아니라 줄의 떨림을 전기 신호로 바꾼 뒤에, 이걸 앰프나 스피커 등으로 증폭시켜 소리내는 악기에요. 소리를 전달해주는 전자장비(픽업), 그리고 줄과 직접 맞닿는 부품들(너트 등)에 의해서 소리가 결정됩니다.

 

 

  일렉기타계에서 대표 브랜드인 펜더에서 나온 가장 유명한 모델인 펜더의 스트라토케스터 라는 모델입니다. 반달 모양으로 잘린 컷어웨이가 두개나 되어있는 나름 당시에 혁명적이었던 디자인의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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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 부분 보시면 6개의 점이 나란히 나열된거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줄의 떨림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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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밴드의 음악을 들려보면 시끌시끌한 지지징찌찌지징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일렉기타는 기본적으로 밴드 사운드 속에서 들어 볼 수 있지만 리드, 솔로연주와도 잘 어울리며 음을 짧게 끊는 리듬연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4. 클래식기타

  클래식기타는 이름과 같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데 특화된 악기에요.

보통은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를 많이 헷갈려 하는데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은 기타의 헤드를 보면 됩니다. 줄감게의 방식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왼쪽이 일반 통기타의 헤드 / 오른쪽이 나일론줄을 감은 클래식 기타의 헤드 

 

  클래식 기타라고 해서 클래식만을 연주하지는 않아요, 포크,재즈,플라멩코도 같이 연주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나는 소리도 조금 다릅니다. 특유의 나일론 줄로 인한 부드러운 현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기타곡 하면 떠오르는 곡이 있는데요 바로 스페인민요 로망스 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리입니다. 고음에서 낼 수 있는 둥그럽고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5. 베이스기타

 

  베이스기타는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맡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를 일렉트릭화 시켜, 휴대하기 쉽게 좀 더 작고 가볍게 만든 기타입니다. 그래서 다른 기타들보다 더 낮은 음을 연주하기 때문에 줄이 굵은 편이에요. 오케스트라에서 콘트라베이스가 박자 맞추기를 담당하는 것처럼 밴드악기에서 박자를 담당하는 악기입니다. 또한 베이스 기타는 합주할 때에 드럼의 박자를 이끄는 리듬악기에 가깝기 때문에 박자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베이스는 4현이 제일 보편적이죠. (5현과 6현도 있습니다)

  음의 위치는 통기타와 일렉기타의 위쪽 4현과 동일합니다. 더 낮고 다양한 음역대에 따라서 5현 6현 그 이상의 베이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기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기타소리처럼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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