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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편안함 불편함을 기준으로 두어서 불편한 감정들
회피하고 편안한 생활을 선택하였다.
갖추는 과정을 재밌고 편안하게 해야한다는 관념이 있는데, 지금 나의 상태의 진단은
느긋함 여유로움의 문제가 아니라 회피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차근차근 직히 잘 성장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회피하는 것이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에 기대는 것이다.
오늘 정세훈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을 참여하였는데 연륜과 경혐으로 쌓인 이야기들을
모든 연령에 맞게 재미있게 진행하시는 걸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북한과 통일의 토픽을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풀어나가시는 걸 들으며 흥미진진하였고,
또 이 미국에 살고있는 교민들중 한명으로써, 한반도와 미국의 현정세를 저 멀리있는 떨어진 문제처럼
볼 것이 아니라,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시민인 나와 우리 교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앞당길 수 있는
통일의 기회라고 보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도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바르게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육체적인 편안함이 아니라, 올바른 갖춤/성장에 기준을 대며 이 영혼의 양식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쓰임새 있는 자가 되려면 어차피 내가 겪어야 할 공부와 과정이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하는게 내게 훨씬 더
이득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면 먼저 맞고 앞으로 안 맞도록 노력을 하는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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