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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문학 (Humanities)/6. 부자학 (Affluent Studies)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생산능력과 생산

by hlee100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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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생산능력과 생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생산능력과 생산

 

1. 효과성에 대한 정의

7가지 습관은 효과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이다. 각 습관은 워 칙에 근거를 두고 있어 장기적이고 유의한 결과가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이 습관은 개인 성품의 바탕이 되는데, 개인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나선형으로 상향 성장하도록 해준다. 7가지 습관은 효과성의 습관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7가지 습관이 내 가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이라 부르는 자연법칙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균형을 쉽게 깨뜨린다. 우리는 이 원칙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관한 이솝우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는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어느 날 자기가 기르는 거위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알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한다. 처음에 농부는 이것을 일종의 속임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거위알을 치워버리려고 할 때 일단 조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결과 거위알은 놀랍게도 진짜 순금이었다! 농부는 자신의 행운을 믿을 수 없었다. 다음 날 거위가 황금알을 또 낳자 농부는 자신의 행운을 더욱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우리로 달려가서 또 다른 황금알을 찾아냈다. 곧 농부는 놀라울 만큼 굉장한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재산이 늘어감에 따라 점점 더 탐욕스럽고 성급해졌다. 농부는 거위가 매일 하나씩 낳는 황금알을 기다릴 수 없어 황금알을 한꺼번에 얻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가 거위를 죽이고 배를 갈랐을 때 뱃속에 황금알은 한 개도 없었다. 이제 농부는 더 이상 황금알을 얻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농부는 결국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여 버린 셈이었다.

 

나는 이 우화가 효과성의 기본 정의인 원칙, 즉 자연법칙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성을 황금알의 패러다임에 입각해 이해하고 있다. 즉 보다 더 많은 것을 생산할수록 더 많은 일을 할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우화에서 보여주듯 진정한 효과성이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요소의 함수관계에서 나온다. 첫째는 생산되는 결과인 황금알이고, 둘째는 생산을 하게 만드는 자산인 생산하는 능력을 지닌 거위이다.


만일 우리가 거위를 무시하고 황금알에만 초점을 맞춰 생활한다면 황금알을 낳는 생산능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반면에 황금알을 얻으려는 목표 없이 단지 거위만을 돌본다면 우리가 생활하고 거위를 키우는 데 필요한 자금을 벌지 못하게 될 것이다. 효과성은 이 책에서 생산/생산능력이라 부르는 두 가지 요소 사이의 균형에서 나온다. 이 때 생산이란 바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황금알을 의미하고, 생산능력은 황금알을 만드는 자신인 거위를 의미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생산능력과 생산


2. 세 가지 종류의 자산

기본적으로 보면 자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물질적, 재정적, 인적 자산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 이들 각각에 대해 차례로 살펴보자.


(1). 몇 년 전 나는 물질적 자산인 잔디 깎는 기계를 한 대 구입했다. 나는 이 기계를 정비, 보수하지 않고 계속하여 사용했다. 그 기계는 2년 간은 별일 없었으나, 그 후부터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 내가 그 기계를 고쳐서 사용하려 했을 때는 원래 가진 엔진 능력이 절반 이상이나 사라진 후였다. 이 기계는 더 이상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만일 내가 이 기계를 정비, 보수하는 생산능력에 투자를 했다면 이 기계의 생산결과인 잘 깎인 잔디를 여전히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내 가 기계를 정비하고 보수하였더라면 다른 기계로 대체하는데 드는 시간과 돈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나의 방법은 효과적 이지 못했다.
우리는 종종 단기간에 성과나 결과를 추구하려는 욕심으로 자동차, 컴퓨터, 세탁기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신체나 환경과 같은 값비싼 물 질적 자산을 파괴하곤 한다. 생산과 생산능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물질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2). 생산 생산능력의 균형은 재정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금과 이자를 혼동하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좀 더 많은 황금알을 얻기 위해 원금을 까먹은 적은 없는가? 줄어드는 원금은 이자수업, 즉 생산능력을 줄일 것이다. 자본이 점차 줄어들어 없어지면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마저 채우지 못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재정적 자산은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다. 자신의 생산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크게 줄이는 셈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당장의 현실에만 급급해져서 횟가나 상사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두려워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며 방어적으로 되기 쉽다. 이것은 결코 효과적이지 못하다.

(3). 인적 자산 영역에서도 생산/생산능력 간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어쩌면 이것은 이 영역에서 더욱 중요할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물질적 자산과 재정적 자산을 통제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결혼한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 즉 황금알에 더 관심이 있어서 부부간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친절과 예의를 무시한다면 서로에게 무감각해지고 경솔해질 것이다. 이때 부부는 서로 통제하려 들고 자신의 욕구만을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의 잘못을 찾으려고 만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랑과 풍요. 부드러움과 자발성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거위는 나날이 병들어간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아이들은 어렸을 때 매우 의존적이며 상처받기 쉽다. 반면 우리는 자식들을 훈련시키고 이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같은 생산능력을 돌보는 일을 등한시하기 쉽다. 그 대신 자기 방식대로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이들을 조종하고 이용하려 한다. 우리는 성인이고 더 많이 알기 때문에 항상 우리가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잔소리 말고 명령을 따르라고 한다. 또 어떤 때는 아이들에게 고함도 치고 위협하며 우리의 주장을 고집한다.


정반대로 우리는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해줄 수도 있다. 즉, 항상 아이들이 기쁘게 해주고 원하는 대로 하도록 허용해줌으로써 황금알에 해당하는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는 그 결과로 내적 기준이나 목표, 절제나 책임감 없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권위적이든 허용적이든 우리는 모두 황금알, 즉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우리 명령을 따르거나 아이들에게서 인기를 얻으려 한다. 그러는 동안 거위인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아이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중요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책임감, 자기 수양, 자신감과 같은 것의 수준은 몇 년 후에 어느 정도나 될 것인가? 아이들과 우리의 상호관계는? 아이들이 정체성의 위기를 맞는 십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우리가 아무런 편견 없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생각해주고 존중하며 어떤 경우라도 믿을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아이들 자신의 과거 경험으로부터 알 수 있을 것인가? 우리와 아이들의 관계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 통할 만큼 충분히 밀접한 관계인가?

 

당신 딸의 방이 깨끗이 정돈되어 있기를 원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정리정돈된 방은 생산, 즉 결과인 황금알에 해당된다. 그리고 당신은 딸로 하여금 자기 방을 깨끗이 치우게 하고 싶어 한다고 해보자. 이것은 생산능력에 해당된다. 당신의 딸이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해당되는 생산능력이요, 자산이다. 만약 당신이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면 딸은 잔소리 들을 필요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자기 방을 깨끗이 청소한다. 그 이유는 자기 방 청소를 자기 의무로 알고 있고 또 의무를 완수하도록 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아이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자산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생산능력과 생산


3. 조직의 생산능력

올바른 원칙이 가지는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이것이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고, 타당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이 같은 원칙이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각종 조직에 적용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조직에서 사람들이 물질적 자산을 사용하면서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원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조직의 효과성은 떨어질 것이며 결국 다른 사람에게 죽어가는 거위만 남겨주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기계와 같은 물질적 자산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상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자. 회사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승진도 빠르다. 그래서 그는 최적 수준의 생산을 유지한다. 가끔씩 기계를 쉬게 해주거나 정비 및 보수도 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그는 기계를 24시간 풀 가동한 것이다. 생산은 놀랄 만큼 늘고 비용은 절가되었으며 수익은 급상승하였다. 그는 단기간 내에 승진하게 되었다. 황금알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이 일을 맡는 후임자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아주 병든 거위를 물려받은 것이다. 즉, 이때가 되자 기계는 녹슬고 고장나기 시작했다. 당신은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고 보수하는데 막대한 지가과 비용을 투입해야만 한다. 비용은 급상승하고 수익은 격감할 것이다. 누가 황금알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아야 할까? 당신이 비난을 받을 것이다. 비록 당신의 전임자가 그 기계를 망가뜨렸을지라도 현행 회계제도는 단위생산량과 비용, 이익만 보고할 뿐이다.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원칙이 고객 및 직원 등 조직 내 인적 자산에 적용될 때는 특히 중요하다.

나는 아주 맛있는 조개탕 요리로 매일 점심 때마다 손님이 붐비는 식당을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식당이 팔렸다. 새로운 주인은 황금알에만 관심을 두어 조개탕에 재료를 적게 쓰기 시작했다. 약 한 달간 수입은 변함이 없는 반면 비용은 절약되어 이익이 급격히 상승했다.

 

그러나 고객이 점차 한 사람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신용은 떨어지고 사업은 거의 망했다. 새로운 주인은 이를 회복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 했지만 고객을 무시하고 신뢰를 저버린 결과 단골 고객을 모두 잃어버렸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이제 사라지게 된 것이다. 한편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인식하고 있지만 고객을 상대 하는 직원들을 무시하는 조직도 있다. 생산능력의 원칙에 따르면 직원이 고객을 최고로 대우해주길 원하는 만큼 조직은 직원을 잘 대우해주어야 한다. 사람의 노동력인 손은 살 수 있지만 그의 마음까지 살 수 없다. 그런데 바로 이 마음에서 열성과 충성이 나온다. 또 짐을 짊어질 사람의 등은 살 수 있지만 그의 두뇌는 살 수 없다. 그런데 그의 두뇌야 말로 창의력과 재능, 풍부한 자원이 있는 곳이다. 생산능력을 위해서는 고객을 감동시켜야 될 대상으로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원도 그렇게 대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직원들도 자기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가슴과 마음을 자진해서 제공할 것이다.

나는 언젠가 “게으르고 무능한 직원들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가?”에 대하여 토의하는 그룹과 함께 자리하게 되었다. 한 사람이 “수류탄을 터뜨리는 것처럼 정신이 번쩍나게 할 조처를 취하면 된다." 라고 대답하였다. 다른 몇몇 사람들도 그와 같은 극단적인 인사관리, 즉 개선이 안 되면 쫓아내버리는 식의 방법에 대해 성원의 박수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자 또 한 사람이 “그러면 누가 그 후유증에 대해 책임을 지지요?”라고 물었다. "아무도 없습니다” 라는 대답이 나왔다. 그러자 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 “만일 고객에게 그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됩니까? 당신이 물건을 살 의사가 없다면 여기서 쫓아내겠소,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고객들에 게 그렇게 할 수는 없지요. 그러면서 어떻게 직원한테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 이유는 그들이 우리 직원이기 때문이지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당신 회사 직원들이 당신에게 헌신을 합니까? 그들은 열심히 일합니까? 그들의 이직률은 어떻습니까?"

“지금 농담하시는건가요? 요즘 세상에 좋은 사람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지요. 요즘에는 결근과 이직, 이중 취업이 판치고 있어요. 사람들은 회사를 위해 더 이상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다.” 

황금알에만 관심을 두는 패러다임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가슴속에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끌어낼 수 없다. 당장의 이익도 무시할 수 없지 그것이 장기적 이익에 비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효과성은 균형에 달려 있다. 생산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건강을 해치고 기계를 망가뜨리고 자금 고갈시키며 상호관계를 파괴한다. 생산능력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하루에 3~4시간씩 조깅을 하는 사람이 운동으로 소비한 시간은 의식하지 못한 채 이를 통해 10년은 더 살 것이라고 자랑하는 것과 같다. 또한 직장은 갖지 않고 끊임없이 학교만 다니는 사람도 결코 황금알을 생산할 수 없다. 이것은 사실 영원한 학생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생산 / 생산능력의 균형유지, 즉 황금알 (생산)과 거위의 건강과 행복 (생산능력)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데는 상당히 어려운 판단이 요구된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야말로 효과성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 점수를 따는 것과 참다운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의미한다. 방을 깨끗이 유지하려는 욕망과, 자녀가 스스로 방 청소를 기쁜 마음에서 기꺼이 아무런 감독 없이 하게 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 많은 황금알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과로하면 아프거나 지쳐서 더 이상 황금알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충분히 쉬거나 잠을 자고 난 뒤 온 종일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음을 경험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유지에 관한 진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자기 주장을 고집하여 관계가 소원해짐을 느낄 때나, 좋은 대인관계를 맺어 진정한 협조와 대화가 가능해지고 대단한 결과가 타남을 보았을 때도 이 진리를 체험했을 것이다. 이러한 생산/생산능력의 균형이 바로 효과성의 본질이다. 이것은 우리가 사는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입증된다. 우리는 이 균형의 원칙에 따른 삶을 살 수도 있고 따르지 않으며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균형의 진리는 영원하다. 이것은 마치 등대와 같다. 따라서 이 균형의 진리 야말로 이 책이 다루는 7가지 습관'이 기초로 하고 있는 효과성에 대한 정의이며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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