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스페인어 회화에 관심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 배울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는 중, 어메이징 토커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어메이징 토커는 세계 각종 다양한 외국어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이예요. 어메이징토커는 2016년 대만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고, AI 알고리즘을 통하여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분들과 세계 각지의 우수한 선생님들을 1:1 로 매칭해줍니다.
현재 프랑스, 스페인, 한국 등 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미 100만명의 학생 수를 돌파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생님들을 7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특이한 점은 월정액제나 전체 커리큘럼 단위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횟수(예를 들어 1회, 10회 등)로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럼 하나씩 진행을 해보도록 하죠.
1. 웹사이트로 이동해서 회원가입을 해보았습니다.
2. 회원가입을 구글 계정을 통해서 하니, 회원가입이 엄청 빨리 끝났어요.
3. 이제 스페인어 선생님을 선택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4. '맛보기 수업'을 선택하는데, 실제로 현지에 계시는 원어민 선생님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현지에 살고 계시는 이 선생님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을 선택하면, 언제 수업을 진행할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합니다.
5. 수업 당일이 되었어요. 어메이징 토커 웹사이트를 통해 강의실로 들어가면, 줌으로 연결이 됩니다. 10분 전부터 미리 들어가 있을 수 있네요. 수업시간이 되니, Ingrid 스페인어 선생님이 들어왔습니다.
6. 서로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했어요. 그리고 궁금한 것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는데, 제가 스페인어를 1도 몰라서 아주 쉬운 '인사구문'부터 시작했어요. 교재는 선생님이 직접 만든 PPT 자료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7. 교재 내용 외에 중간 중간에 제가 문법이나 문화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데, 따로 워드에다가 적어가면서, 꼼꼼하고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셨어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 공부했던 자료들도 이메일로 다 보내주셨네요.
어메이징토커를 이용해본 소감과 솔직한 장단점
일반적으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듯이 편안했어요. 수업처럼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외국어 공부 특성상 수업이 진행될수록 더 많이 외우고 공부해야하는 부분은 학생의 몫이겠지요. 하지만 같은 지구촌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 1명의 스토리를 알아간다는 사실은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놀이' 같았습니다. 내가 복습과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어서 배운 내용의 진도를 바로바로 따라만 간다면, 외국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장점
1.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2. 현지인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단어, 문법 뿐만 아니라 문화나 생활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배울 수 있다.
3. 줌으로 진행하다보니 수업 매칭 시스템이 간단하고 편하다.
단점
1. 수업 횟수룰 결제하고 진행하다보니, 사람마다 교육과정이 달라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도적으로 목표를 체크할 수 있다면 효과가 클 것 같다.
2. 수업 하나 (1시간) 당 가격이 $17~$21 정도인데 매우 저렴한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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