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상처1 [스케치] 우리 모두가 어쩔 수 없었다 우리 모두가 어쩔 수 없었다 블로그 글쓴이 누구나 큰 상처를 준 사람 몇 명씩은 가슴에 묻어 두고 산다. 묻은 줄도 모르고 살다가 미움이 덩그러니 붙고 서러움이 덩그러니 붙어 못난 자리로 남아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어쩔 수 없었다 이 사람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했지?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상처를 줬을까?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모두가 그럴 수 밖에 없이 살아가기에 부딪히고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것은 내가 그러하듯이 그것은 그도 어쩔 수 없었다. 우리 모두가 어쩔 수 없었다. 그러기에 상처가 아니다. 상처가 아니라 모두가 그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임을 이해하지 못한 멈춤이다. 이해하면 사리지니, 실재하는 상처가.. 2022.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