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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성장일기/명상수련 일지

8/21/2018 TUESDAY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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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육체적인 욕망에 휩쓸려서 핑계를 대고 미룬다면 나는 갖춤을 위해 공부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대자연에게 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곧 앞으로 배울 것들이 많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 사회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스타벅스에 가서 일기를 쓰고 있는 행위가 아직도 과연 뿌듯하며 의미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낀다. 혼자서 외로이 공부할 때 육체적으로는 편했지만, 이념적으로는 얼마나 답답하고 뿌옇었는지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7월 7석을 기준으로 전과 후의 변화. 새로운 인연들 곧 성장의 기회. 오는 인연들에게 신용, 신뢰를 얻는 것 까지가 나의 노력이다. 홍익인간이 되고자 하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꾸준히 모순을 찾고 다스려야 하겠지만 동시에 내가 이곳 워싱턴에 와서 반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이켜보고 스스로에게 기운을 줄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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