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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성장일기/명상수련 일지

8/6/2018 MONDAY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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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것만 섭취하며 가는 공부가 절대 아니다. 정법공부를 하니 앞으로 주어질 모든 환경과 상황들이 소위 말해 꽃길일 것이라는 막연한 바램을 품고서 가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직장에서 예상치 못 한 상황을 마주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며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일어나는 걸 보았다. 나도 모르게 나의 식으로 판단하여서 대자연께서 주는 환경을 막고 있는 것이고, 다시 말해 정법을 공부하고 있으니 무조건 좋은 것만 내게 주어질 거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이라고 자각된다.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자로서 공부를 하겠다는 나의 자세가 노력하기 싫어서 기복하려드는 자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나 자신의 모순은 흐리멍텅하게 인지하면서 홍익인간 공부를 하여 뜻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 자세가 얼마나 큰 교만함인가 자각한다. 인지하고 있으니 다 해결될 것이다. 나의 모순을 바라보았으니 고쳐질 것이다. 노력은 하지 않고 큰 것만을 추구하는 나의 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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