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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정보기술학 (IT)/1. 웹디자인 (Web Design)

[디자인] MZ세대 트렌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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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후는 소비자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2,067명의 10대~40대 소비자중 92.1%가 최근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78.5%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위해 구매습관을 바꿀 용의가 있다, 71.0%는 친환경 상품에 대해 돈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과도한 포장을 제공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비난을 면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현명한 패키지 제작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MZ세대 트렌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은?

 

디자인 전략
적은 패키지 요소 사용하기

더 많은 패키지 요소를 사용할수록 환경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것임을 인지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완충재를 가득 넣어 배송된 패키지는, 자연에 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고객에게도 귀찮을 뿐입니다. 완충재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보다 적은 양으로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작게 배송하기

제품의 크기와 관계없이 큰 상자에 완충재를 가득 담아 배송하는 것을 기피해야 합니다. 작은 제품을 위해 커다란 박스로 포장한다면, 이 역시 종이와 공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은 커다란 박스가 현관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며, 커다란 박스 안에 텅 빈 남는 공간을 보았을 때 실망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 MZ세대 트렌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은?

 

운송 전략
지역 제조 파트너 알아보기

배송지가 거의 국내에 몰려 있는데 물류창고가 외국에 위치해 있다면 어떨까요? 배송에 드는 시간도 더 들 뿐더러, 운송하는 동안 비행기와 배 등의 교통수단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조용히 환경에 해를 끼칩니다. 되도록 내가 위치한 지역에서 제조된 제품을 국내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건비나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비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매점에서의 과도한 포장 피하기

최근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시켰습니다. 일회용 봉투를 구매하는 데 과금을 시키는 데서 멈추지 않고, 카페의 일회용 컵과 빨대도 규제하기 시작한 것이죠. 정부의 이러한 변화는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소매점의 포장 방식이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할 때 까지는 포장용품을 최대한 줄이는 데 동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품이 소매점으로 옮겨가기까지, 그리고 고객의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에서 낭비되는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면 꽤나 많은 자원을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재 전략
혼합 재질을 피하기

혼합 재질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코팅된 종이 전단지와 비디오테이프 등에 쓰이는 필름, 오염된 비닐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는 소각될 때 많은 혼합물질을 공기중으로 배출되고, 매몰된 쓰레기가 토양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재활용된 소재 사용하기

이미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환경을 위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다양한 두께와 강도로 된 재활용 종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 하나둘 이러한 소재를 늘리다 보면 불필요하게 나무를 베어 만드는 새 종이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안이 될 재료 살펴보기

영국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LUSH)는 제품의 플라스틱 포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천으로 선물 포장을 시작하였고,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완충재를 사용해요. 이 완충재는 물에 금방 녹아 뒤처리가 편하고 환경에 무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활발한 신소재 연구가 이루어진 덕에 최근에는 해초를 이용한 빨대와 식기, 조롱박과 같은 식물을 이용한 용기, 과일과 버섯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물병을 종이로 대체 한 Boxed water is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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