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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정보기술학 (IT)/3. SNS 마케팅 (SNS Marketing)

[IT] 유투브 공부? 일단 시작이 반

by hlee100 201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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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공부를 해보자!" 라고 생각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 역시 첫 발을 떼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과 기획은 나온지 오래되었는데, 실제로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처음부터 "유투브 공부를 하자!"라고 시작하진 않았어요. 유투브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미국 워싱턴 DC에 살면서 한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 때,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유학생들이 미국문화나 사회를 잘 몰라 공부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적응하는데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리고 많은 유학생들과 이야기하면 할 수록, 그 들이 필요한 공통된 주제는 비슷했지만, 이를 정리해서 다음 유학생들에게 전달하여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런 자료들을 조금씩 정리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목표를 두고 하다보니 영상 자료로 남게되어 유투브가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유투브를 계속 공부 중입니다. 구독자 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또 엄청 빨리 구독자수를 채우기 위해서만 이것저것을 하기는 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구독자 수가 천천히 올라가도 이 자체가 제겐 공부이니, 띄엄띄엄 빈틈이 많게 급히 공부하는 것보다, 하나씩 기본부터 유투브의 알고리듬을 이해하면서 어떻게 많이 노출을 시킬까 등의 공부를 함께 진행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금도 초보자 중에 초보자입니다. 그래도 일단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은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2999번의 실험 실패가 실패가 아니라, 마지막 3000번의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안되는 2999의 방법을 찾아냈다고 생각한 토마스 에디슨처럼 말이죠. 내 욕심대로 빨리, 많이 진행되지 않아도, 그것 자체가 과정이고 공부라고 생각하면 이미 결과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것으로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 중 한 명입니다.^^

 

일단 HiBnF TV라는 채널을 열어봤어요. 미국에서 요즘 유학생들과 많은 만남이 있는데, 그들이 필요할 것 같은 주제나 자료들을 위주로 시작해봤습니다. 내용 구성 기획력이나 영상편집 실력이 없어서 아주 재미있게는 아직! 못 만들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개선시켜가려고 합니다.

 

HiBnF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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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전에 원리로 모두 다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씩 해보면서 생기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것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러면서 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30% 정도 이해가 되었으면, 실제로 해보면서 70%까지 이해도를 높여가는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채널 영상 하나 소개해드리면서 인사드릴께요!

 

 

  영상을 만들면서 느꼈던 점은 기획과 영상편집이 거의 같이 이루어진다는 점이었어요. 체계적인 팀으로 운영된다면 기획 역할, 영상 편집 역할이 다 분리되어 있겠지만, 저희는 일단 찍어놓고 시작하다보니, 영상편집할 때, 어떤 부분을 강조할지, 어떤 부분을 앞에 둘지, 어떤 부분을 쿠키로 넣을지 등 영상편집하면서 기획을 같이 해야하더라구요. 이 점이 예상치 못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한, 두번 하면서 익숙해지면 시간도 점점 단축되고 쉬워지면서 찍은 영상원본 파일만 있으면 혼자 편집, 기획이 다 가능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느꼈던 점은, 영상들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썸네일의 역할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편집하는데만 집중하느라 다른 것을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느정도 편집 작업이 익숙해니 영상 썸네일이 없이 들쑥날쑥 올라와있는 영상들을 보니, 그제서야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지가 되더라구요. 확실히 썸네일로 정리를 하니 아주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왜 유투버들이 "썸네일, 썸네일"하는지 한번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직 느리고 갈 길이 멀지만, 하면서 느낀 점들을 조금씩 추가로 포스팅하면서 정리해나가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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