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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역학 (Epidemiology)/5. 경(經), 종교

도대체 천부경(天符經)은 무엇일까?

by hlee100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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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天符經) 개요

 

 

1. 천부경의 종류

  현재까지 전해지는 천부경에는 총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천부경으로는 글(한자)로 내려온 천부경이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드러난 말(우리말)로 전해진 천부경이 있습니다. 이 2가지 천부경은 6개 글자가 다를 뿐 전체적 글자는 다 동일합니다. 한자로 내려온 천부경을 '묘향산 석벽본'이라고도 합니다.

 

 

  (1). 묘향산 석벽본 : 계연수선생이 1916년에 발견하여 1917년에 단군교에 보냈다는 판본입니다.

 

묘향산 석벽본 새겨진 한자를 옮겨놓음

 

  묘향산본 천부경은 신라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미상) 선생이 배달조선 시대의 신지(神誌)가 새긴 전비문(篆碑文) 천부경(天符經)을 보고 일명 태백산(太白山)이라고도 불리는 묘향산(妙香山)에 들어가 암벽에 새긴 것을 1916년 9월 9일 계연수 선생이 탑본(搨本)을 하여 1917년에 서울의 단군교(檀君敎)에 전한 것인데, 김택영(金澤榮) 선생이 소장하고 김태현 선생이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택영 선생 소장, 김태현 선생 공개라는 부분은 좀 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천부경 할아버지로 알려진 천부경 성자 박동호 선생은 광복 후 1947년 묘향산을 직접 답사하여 암벽에 새겨진 천부경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였는데, 1940년대 묘향산 안내지도를 40여 년 이상 품에 안고 다니면서 묘향산 천부경을 직접 만져봤다고 증언하였으며, 이 지도는 현 단수학회 박종구 회장에게 전수하였는바, 이러한 사실로 보면 묘향산 암벽에 새겨진 천부경이 있다는 것은 100% 분명하다. 묘향산의 석벽본 자체는 아직지는 발견된 바가 없습니다.

 

 

 

  (2). 우리말 소리본 : 무극의 하나님이 단의 혈통 즉 우리민족의 지도자 혈통에게 음성으로 내렸으며, 그 당시에는 문자가 발명되지 않아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훗날 문자가 발명되면서 문서화되거나 바위에 새겨지면서 일부의 글자가 바뀌게 되어 기록된 것이 묘향산 석벽본으로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순 우리말 소리로 전해진 천부경

 

 

 

2. 천부경 개요

  천부경의 내용은 빅뱅 이후 만들어진 물질 우주, '유니버스 우주'(3차원, 4차원)에 대한 목적과 방향, 그 안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빅뱅 이전의 무극의 우주를 비물질 우주, '코스모스 우주'라고 합니다. 이 코스모스에 대한 설명이나 내용은 천부경에는 없습니다.

 

  천부경에는 왜 유니버스 우주가 만들어졌는지, 이 우주의 목적은 무엇인지, 3차원은 무엇이고, 4차원은 무엇인지, 왜 윤회를 반복하는지, 나는 누구인지, 이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아직 천부경이 100% 모두 다 학문적 해석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점점 사회에 더 드러나면서 이 중요성과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모든 지식과 학문은 부분에서 시작해 전체를 알아가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천부경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전체를 보는 지혜의 내용은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천부경 해석
삼극장 석벽본 / (음성본) 내     용
천극장 일시무시일   없는 곳(비물질 코스모스)에서 천지(물질 유니버스 = 밝은 우주 = 시공간 = 분별 = 업을 씻기 위한 일, 정신적, 육체적 업무, 의무)가 창조되었다. 없는 곳에서 만들어졌으니 다시 없어질것이니라.
석삼극무진본 - 석삼극 : 하늘과 땅과 인간의 3개의 차원으로 나눠져 있다.
- 무진본 : 근본이 다한다. =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 없는 곳이 어두운 비물질 천이 일 중에 일이다. (가장 큰 상개념 중에 첫번째이다.),
- 천에서 밝은 물질 천지가 만들졌다. (가장 큰 상개념 중에 두번째이다.)
- 그 밝은 물질 천지 않에 인이 있다. (가장 큰 상개념 중에 세번째이다.)
지극장 일적십거
무궤화삼
- 일적십거 : 밝은 우주에는 하나에서 시작해 10가지의 치원으로 나뉘는데, 10차원은 말 그대로의 10차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다시 돌아가는 '운'을 의미한다. 즉, 하나에서 시작하여 '운'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있다.
- 무궤화삼 : 3차원의 삼라만상에서 보이지 않는 궤도에 올라설 때, 너의 본연의 삶을 살 수 있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 밝은 우주에서도 천, 지, 인이 있다.
- 밝은 우주 안의 천은 중간 큰 중개념 중에 첫번째이다.
- 밝은 우주 안의 지는 중간 큰 중개념 중에 두번째이다.
- 밝은 우주 안의 인은 중간 큰 중개념 중에 세번째이다.
대삼합
육생칠팔구운
- 천지인이 합을 이룬 것이 인간이다. (천의 기운 인기가 지의 기운 육체를 쓰고 인간으로 살아간다.)
- 인간으로 살 때 첫번째 해야하는 것이 '육생'이다. (육체를 보존하기 위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육생'이다.)
- '육생'을 넘을 때, '칠'로 가는데 '칠'은 안에 꽉 차서 여문다는 뜻으로, 이 다음부터 인생을 살기 시작하는 성장기이다.
- '팔'은 뫼비우스 띠처럼 3, 4차원(이승, 저승)을 오가는 윤회처럼, 나의 업을 없애기 시작한다.
- '구'는 인생을 살면서 남들을 이롭게 하여 공적을 채우며 업을 다 없애는 단계이다.
- '운'은 완성되어 본향으로 돌아가는 단계이다.
인극장 삼사성환(혹한)
오칠인묘연(묘련)
- 삼사성환 : 3차원과 4차원을 오가며 윤회하는 고리(환)을 이루었다.(성)
- 삼사혹한 : 3, 4차원의 오가는 중 한, 집착이 남으면, 정체되어 멈추므로 윤회 과정으로 가지 못한다.
- 오칠인모연(묘련) : 5차원의 인간(인기)는 7차원(3,4차원), 1차원 천기와는 뗄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으며, 불멸의 기운이다.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 만번(셀 수 없이)을 왕래를 했다. (또는) 꽉 찬(만) 만큼의 왕래를 했다.
- 인기가 육체를 쓰고 3차원에 만행을 온 이유는 만법(꽉 찬 법, 만인에게 통하는 법, 대자연의 법)을 만들기 위함이다.
- 만행을 통해 만법을 만들었다면, 그 쓰임을 다해야 한다.
- 이 만법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 이 만법은 내 앞의 인연을 통해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법이다.
본심본(양심) 태양
앙명(이명)인중
- 본심본(양심) 태양 : 너의 심성의 근원은 태양이다. 티 없이 밝고 깨끗한 차원이다.
(밝은 이 만이 밝은 차원으로 나와 너의 업을 사할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하고 밝아야 한다.)
- 앙명(이명)인중 : 동물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삶을 살아선 안 된다. 사람의 삶은 밝음을 통해 행해야 한다. 이 때만이 업을 사할 수 있다.
천지일
일종무종일
- 천지일 : 천지는 둘이 아니고 본디 하나이다.
- 일종무종일 : 하나의 차원으로 종(終)하지만, 이 또한 본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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