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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 경영학 (Business Administration)/Airbnb

Wall Installation 벽 설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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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2018 SUN

처음 계획을 세운 것은 한달 전이었습니다. 넓게 뚫려있는 공간을 에어비앤비 게스트들이 편히 묵을 있는 방으로 꾸미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벽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입구 복도에서 부터 진입할 있는 living room, 그리고 living room에서 dining room 으로 통하는 진입로, 두군데의 뚫린 공간을 막아야 했죠. 그래서 공간을 방으로 꾸밀 있도록 필요한 것들,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태껏 살면서 한번도 시도해 상상도 하지 않았던 벽을 만들고 문을 세울려니 처음엔 막막하기도 하였고 정말 계획을 실현시킬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평지에 서서 정상을 오르기 위해 높은 산을 보고있자니 길이 아득히  것처럼 느껴졌지만 바로 발자국씩 옮기며 바로 앞을 보고 발을 내딛으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어느새 저만치 있었고 점점 실현화되었갔습니. 복도와 근접해 있는 공간은 Home Depot에서 문짝을 사서 설치하였고 사이즈에 맞게 나무 프레임을 잘라 기존의 벽 모서리에 고정시키고 사이에 단열재를 넣어 벽을 세웠고, 마지막엔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벽지를 발라 붙였죠. 방이라는 공간이 성립되기 위하여 제일 우선시 두어야 점은 안과 사이의 소음 단절이었습니다. Dining room으로 통하는 통로는 얼추 그 사이 공간에 맞는 사이즈의 가구를 구하여서 세워놓고 나머지 비어있는 공간을 나무조각, 테이프, 온갖 재활용 해야 종이들을 사용하여 메우고 봉인했습니.


최대한 소리가 새어 나오고 들어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치의 여백도 없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에 느꼈던막막함과 상상만으로만 품었던 계획을 막상 실현시키고 나서의 느낌은 극과극이었습니다. 정말 할 수 있을까가 정말 하였다로 변하여서 뿌듯함을 안겨주었습니다. 행동과 실철으로 하여금 머리 속에서만 소극적으로 머물러 있던 계획을 실제로 실행하고 완성함으로 인해 스스로가 느낀점이 많았고, 앞으로 삶을 살아가고 사회 속에서 배우며 계속 얻게 될 성장과 갖춤의 달콤함를 미약하게나마 맛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승점에 온갖 신경을 집중시키며 결승점이 내 앞에 오기를 허송세월하기 보단 바로 단계가 무엇인지를 직시하며 발자국 하나씩에 몰입하다 보니 횅하였던 거실공간이 순식간에 아늑한 방으로 둔갑하였네요. 공부와 실천은 다르다하는 가르침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몰입으로 하여금 마련된 포근한 공간이 앞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올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충전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겠지만 네 면이 막혀있는 공간이라는 틀의 기반이 잡혔기 때문에 술술 흘러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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