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바이러스 치사율 총정리
1. 오미크론 출현
팬데믹 시기 내내 유전체 감시를 통해 COVID-19 유발 바이러스인 SARS-CoV-2 변이를 추적했습니다.
(1). 2021년 11월 24일 : SARS-CoV-2의 새로운 변이인 B.1.1.52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11일 보츠와나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처음 검출되었으며, 2021년 11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도 검출되었습니다.
(2). 2021년 11월 26일: WHO는 B.1.1.529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 변이(VOC)로 분류했습니다.
(3). 2021년 11월30일: 미국이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4). 2021년 12월 1일: 미국에서 오미크론 첫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2. 오미크론 바이러스 특성
전세계가 오미크론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오미크론에 대해 밝히기 위해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로서는 오미크론의 전파력, 중증화 심각도, 현재 사용되는 백신과 약물의 대응력이 아직 100%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이전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데이터로는 감염자의 치사율과 치명률을 낮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아직 연구중에 있지만,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 정보 분석에 최소 2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오미크론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6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합니다.
“사망 위험 높아진다는 증거 아직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일(현지시간) 총 38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으며, 초기 데이터상으로는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치사율에 대해서는 높이 보진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남아공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은 모두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 항체의 면역 보호를 회피해 돌파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8일 NBC 인터뷰에서 “이 변이는 전염성이 강하기에 단일 클론 항체, 또는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며 “일부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공식 연구결과가 나오는 데는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성명에서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을 분석하는 데에는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남아공에서 염기서열 분석은 전체 바이러스 샘플의 0.8%만 이뤄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습니다.
3. 전염성은 확실히 높은 오미크론
높은 전염성은 확실시 됐고, 남아프리카서 델타보다 빨리 퍼집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분명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을 수 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과학자들은 코로나19에 한번 감염됐던 사람들도 오미크론에 재감염되는 재감염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업체 엔퍼런스 연구진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가 담긴 논문을 통해 오미크론이 감기 바이러스와의 결합으로 높은 감염력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습니다. 엔퍼런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통상적인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 변이를 제외한 다른 코로나19 변이에선 확인된 적이 없는 특징입니다.
또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비해 더 빠르고 쉽게 퍼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남아프리카의 연구에서 최근 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연구원들은 오미크론이 가장 전염성이 높은 변종이었던 델타보다 6배 이상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4. 오미크론 백신 개발
오미크론에 대해 정말하고 구체적인 파악에 2주 정도 더 걸린다고 예상합니다. 현재로선 백신이 최선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선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것 자체를 막지는 못하더라도 위중증 예방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미접종자들에 대해 하루빨리 예방접종을 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크리스마스 파티 집단감염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0여명의 참석자 중 절반 가량(6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최소 13명은 오미크론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아직 심각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없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 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는 2주 가량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도 예비 자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5. 오미크론 대항 수단
(1). 백신
백신이 COVID-19 감염 예방과 전파 늦추기,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 줄이기를 위한 최고의 공중보건 조치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COVID-19 백신은 중증질환,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과학자들이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의 감염, 입원, 사망 예방 효과를 포함하여 오미크론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CDC는 5세 이상 모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여 COVID-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것을 권장합니다. CDC는 18세 이상 모두가 J&J/J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 또는 화이자-바이오엔텍/모더나 기본 COVID-19 접종 시리즈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2). 마스크
마스크는 변이 종류에 관계없이 바이러스 확산 보호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지역사회 감염이 상당함 또는 높음인 지역의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계속 권장하고 있습니다.
(3). 검사
검사하면 현재의 COVID-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데 사용하는 검사법은 핵산증폭검사(NAAT)와 항원검사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NAAT 및 항원검사로는 현재의 감염 여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때 COVID-19 바이러스 검사 도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10일 동안 격리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자가검사 결과에 대해 질문이 있으면 의료기관 또는 공중보건 당국에 문의하세요. 오미크론의 위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때까지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과 남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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