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치] 미국 역대 대통령 평가 순위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역대 모든 대통령을 평가해 놓은 순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시대적 환경이 모두 다르고,
대통령의 역량도 모두 달라서 절대적인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미정치학회(APSC) 소속 대통령ㆍ행정분과 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은 매년 2월 셋째 주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따로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은 아니지만, 사회 전반적인 분야를 분화하여, 100점이 만점인 평가조사나 평가자료가
간헐적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아래 표를 보면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평가순위가 나타나있습니다.
1위는 16대 대통령 링컨 대통령이네요.
정치학자들이 꼽은 ‘톱7’ 대통령의 순위는 변함없이 전의 자료와 동일했습니다.
노예해방을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이 평균 9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뉴딜정책’의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네요.
이어 시어도어 루스벨트, 토머스 제퍼슨, 해리 트루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순이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 혹은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회원들은 조지 워싱턴에,
민주당 지지 혹은 무당파 회원들은 링컨에 최고점을 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정치학자들이
선정하는 역대 대통령 순위에서 꼴찌로 첫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100점 만점의 항목별 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균 12.34점을 얻는데 그쳤네요.
그는 심지어 공화당원이라고 밝힌 회원들이 꼽은 순위에서도 44명의 대통령중 40위에 머물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 국정운영 전반 ▲ 입법 성과 ▲ 외교 리더십 ▲ 제도 규범 구현 ▲ 대중 소통 등
5대 분야에 대한 A~F 학점 방식의 평가에서는 3개 분야에서 F(낙제), 2개 분야에서 D를 받았습니다.
이전 조사 당시 현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를 18위로 꼽았던 정치학자들은
이번 조사에서는 그를 8번째로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았습니다.
로널드 레이건도 13위에서 9위로 순위가 뛰어올랐고 빌 클린턴은 8위에서 13위로 하락했네요.
오늘은 미국 역대 대통령의 평가 순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특히 링컨 대통령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인상이 깊네요.
한 나라를 이끄는 수장으로써 한분 한분이 느꼈을 고민, 고뇌, 결단 등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듯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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