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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공부5

07/21/2019 SUN 노력을 안 하고있는 내가 보인다. 행동으로 옮길 용기도 없는 주제에 머리만 꼿꼿이 세우고 있는 나 자신의 현실이 보인다. 피할 구멍만 찾으려고 거짓말을 계속하고 어떻게 하면 숨길까 핑계대기 바쁘다. 그래서 현재 재미가 없는 것이다. 내 잣대로 공부를 한다고 발버둥을 치고 있으니 대자연이 그 방향이 아니라고 계속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이 결코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가 아니다.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을 재정비하고 다짐을 하겠다는 그 순간도 회피하려는 계산적인 순간이다. 혼자서의 시간이 필요하고, 꼭 그래야만 한다는 관념이 깊이 박혀있어서 나 자신을 못보는 것이다. 사람들과 같이 융합하여서 가야 내가 성장한다. 내 고집대로 버티지 말고 이해가 된만큼 바뀌려고 노력을 하자. 그것.. 2019. 7. 23.
07/20/2019 SAT 같은 패턴으로 노력하려고 하는게 욕심이다. 노력이 아니라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불편한 것들은 보기 싫어서 내 방식대로만 할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선택을 하고서 집중하지 않고 한곳에 빠져서 계속 눈을 가리니 두려움만 더 크게 느껴지는 악순환 속에 있다는게 자각되었다. 미래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 그만큼 현재에서 노력해야하는 시간들이 두렵다는 소리다. 욕심이 없다는게 제일 욕심많은 것이고 그게 바로 나의 현주소이. 계속 자책에만 빠지려고 하는 순간도 회피하는 중인거다. 회피를 할 잔머리만 굴리니 실제로 해야 할 숫자에 집중을 안하고 있다. 못하는것이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저번 달과 똑같은 패턴 속에서 머물고 있다. 왜냐하면 그 밖이 너무 무섭기 때문이다. 인정받고 싶은 그 욕심을 놓고자 .. 2019. 7. 23.
07/19/2019 FRI 수행일지를 적는다며 쓰는 이 행위가 내가 나 자신을 피하기 위한 많은 수단중에 하나라는게 자각된다. 다만 내가 그 관념에 너무 빠져있어서 객관적인 사실을 못 보는 것이다. 바르게 생활하려는 습관을 들는 이 과정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 여지껏 내가 해온 방식대로 마냥 피하고만 있다. 계속 할 일들은 밀리고 해야할 계획들만 늘어나니 내가 생활해온 습관들이 보인다. 숫자가 다 말해준다. 같은 패턴속에서 아무리 헤엄치고 발버둥 쳐도 내가 행으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못 넘어간다. 어디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이 있나 계속 궁리를 해대고 있다. 이게 유일한 길이라는 걸 인정하면 제일 무서운 나 자신을 마주치는 걸 해야하니까. 인정받고만 싶어하는 그 욕심을 놓아야 하니까 선택을 안 하고 있는 것이다. 2019. 7. 23.
07/18/2019 THUR 오늘도 나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편안함 불편함을 기준으로 두어서 불편한 감정들 회피하고 편안한 생활을 선택하였다. 갖추는 과정을 재밌고 편안하게 해야한다는 관념이 있는데, 지금 나의 상태의 진단은 느긋함 여유로움의 문제가 아니라 회피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차근차근 직히 잘 성장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회피하는 것이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에 기대는 것이다. 오늘 정세훈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을 참여하였는데 연륜과 경혐으로 쌓인 이야기들을 모든 연령에 맞게 재미있게 진행하시는 걸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북한과 통일의 토픽을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풀어나가시는 걸 들으며 흥미진진하였고, 또 이 미국에 살고있는 교민들중 한명으로써, 한반도와 .. 2019. 7. 20.
07/17/2019 WED 내가 갖추어나가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다. 갖추는 과정이 더 뻔하게 잘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있다. 조금 더 깊이 살펴보자면 현재 나는 성장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성장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그 단계를 밟고난 후의 달콤함에 빠져있는 것이다. 남들이 나를 우러러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빚어진 욕심이라는게 느껴진다. 결국에는 나의 성장이 일순가 아니라 남들 앞에서 내가 성장한 모습을 뽐내고자 하는 마음이 현재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성장, 갖춤을 논하며 되새기고 있다. 진짜 바르게 갖추고 있다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내 바로 앞 발걸음만을 보며 걸어나간다면 어느 순간 정상에 있을 것이다. 가만히 서 있는 채 정상을 바라보고 있으니 멀게 느껴진다. .. 201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