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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세3

07/20/2019 SAT 같은 패턴으로 노력하려고 하는게 욕심이다. 노력이 아니라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불편한 것들은 보기 싫어서 내 방식대로만 할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선택을 하고서 집중하지 않고 한곳에 빠져서 계속 눈을 가리니 두려움만 더 크게 느껴지는 악순환 속에 있다는게 자각되었다. 미래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 그만큼 현재에서 노력해야하는 시간들이 두렵다는 소리다. 욕심이 없다는게 제일 욕심많은 것이고 그게 바로 나의 현주소이. 계속 자책에만 빠지려고 하는 순간도 회피하는 중인거다. 회피를 할 잔머리만 굴리니 실제로 해야 할 숫자에 집중을 안하고 있다. 못하는것이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저번 달과 똑같은 패턴 속에서 머물고 있다. 왜냐하면 그 밖이 너무 무섭기 때문이다. 인정받고 싶은 그 욕심을 놓고자 .. 2019. 7. 23.
07/16/2019 TUES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일지를 쓰게된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장치를 사용해서라도 나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이고, 또한 이 성장일지를 애초에 쓰기 시작하였던, 내가 세웠던 그 초심을 다시 상기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나 자신을 한뜸이라도 더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지 남들 앞에서 뽐내며 펼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쓸어담고자 나의 하루를 돌이켜보고 되새기는 일지를 다시 적고자 한다. 성장/공부의 모든 과정이 결국에는 오로지 나 자신과의 게임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한뜸이라도 더 들춰보고, 나 자신의 상태를 더 객관적으로 진단해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앞으로 평생동안 남을 기록이기 때문에, 내가 변하지 않.. 2019. 7. 17.
8/13/2018 MONDAY 미루지 말고 변명하지 말기. 수행을 할 때 항상 상기해야할 점들이다. 단전치는 날을 하루 걸렀다고 그 감각을 다시 느끼기 힘들었다. 항상 머리로는 단전의 느낌을 이해하고 알고있다며 판단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면 또 다르게 느껴진다. 그 깊이가 다르고, 그 의미가 다르다. 아직은 익혀야 한다. 게으름에 빠지지 말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습관화시켜야 한다. 어찌 첫 술에 배가 부르겠는가. 그 감각이 바로 현재에 머무는 상태인데, 내가 이 느낌을 평소에 느끼기 힘들다면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과거나 미래에 빠져서 나 자신을 회피하고 있다는 소리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서 어찌 성장을 논하겠는가. 내 상태를 진단하지 않고서 어떤 모순을 깨닫고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 괜한 변명에 빠져 게으름이라는 방편을 만들지 말.. 2018. 11. 13.